지난해 뉴욕시 총 방문객 수, 8년 연속 최고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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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뉴욕시 총 방문객 수, 8년 연속 최고 기록 갱신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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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방문객 수도 8% 증가
작년 뉴욕을 방문한 총 방문객 수가 역대 최대 기록인 6280만명을 돌파, 8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 뉴욕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작년 뉴욕을 방문한 총 방문객 수가 역대 최대 기록인 6280만명을 돌파, 8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뉴욕관광청에 따르면, 2017년 뉴욕 총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3.8% 성장한 약 230만 명이며 이 중 20%인 1310만 명이 해외 관광객이다. 뉴욕 소재 호텔들 역시 2017년에 총 3 640만개의 객실을 판매해, 연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장은 “2017년은 미국 여행 제한 행정 명령으로 인해 미국 인바운드 여행을 홍보하기에 어려운 시기였지만, 뉴욕은 역대 최고의 방문객 수를 갱신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뉴욕 시는 올해도 해외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도시의 숨겨진 명소를 개발하고 다양한 컨수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7년 한국인 방문객 수는 약 41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8% 성장, 201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양공항 무비자제도 이용 동남아 단체관광객 2600명 방한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2600여명이 양양공항 무비자제도를 이용해 3월 25일부터 4월 말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2600여명이 양양공항 무비자제도를 이용해 3월 25일부터 4월 말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양공항 무비자제도는 지난 1월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4월까지 시범 운영키로 한 것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은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비자 없이 양양공항에 입국할 수 있다.

제도시행 발표 이후 공사는 신속하게 대상국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여행업계와 함께 양양공항 전세기 상품 등 관련 상품 개발과 소비자 홍보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필리핀 관광객 600명이 3월 25일부터 4월 초까지 5편의 전세기를 통해 양양공항으로 입국한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2000명이 3월 27일부터 4월 말까지 12편의 하노이-양양 노선 전세기 편으로 방한한다. 관광객들은 최대 4박 5일의 일정으로 설악산, 강릉 오죽헌, 남이섬, 여의도 벚꽃축제 등을 방문한다.

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이번 무비자 제도 시행기간이 한시적이고 짧았으며, 홍보기간도 충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다변화 핵심시장인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비자완화 조건만으로도 단기간 2600여명이 모객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상품은 봄꽃 개화시기에도 맞춰져, 방문객들은 사계절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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