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만 OFF’ 강동구, 지구촌 불끄기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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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만 OFF’ 강동구, 지구촌 불끄기에 동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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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비롯해 참여 희망 가정,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소등
강동구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지구촌 불끄기를 운영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지구촌 행사로, 1시간 소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필요성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적 운동이다.

이번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건물 소등을 3단계로 추진한다. 공공기관은 필수적으로 참여하고 대형건물, 5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참여를 유도하며 일반상가와 개인가정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구청사를 비롯해 보건소, 구의회, 각 동주민센터 등 공공청사는 경관조명을 포함해 실내외 조명을 1시간 소등할 예정이다. 대형건물은 간판과 경관조명을 완전소등한 후 실내조명은 사용 가능하다. 개인 가정의 경우 실내전등과 옥외등을 완전소등하고 이후 TV시청은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24일 오전 7시40분부터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지구촌 전등 끄기의 날’을 테마로 <제80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오후 4시부터는 천호역 주변 로데오상가를 중심으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적 공조에 적극 기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구를 위해 한 시간 전등끄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육림고개, 살거리, 볼거리 많은 젊은이 거리로 탈바꿈

아울러 춘천 육림고개는 살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많은 젊은이들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옛 육림극장에서 고개 정상 구간에 조성 중인 청년상가가 오는 5월 문을 연다.

이 육림고개 상점가는 시가 지난해 정부의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5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시가 육림고개 상권 회복을 위해 빈 점포를 장기 임대, 낮은 비용으로 예비 창업가들에게 재임대해 주고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말 만19~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를 선정하고 현재 점포, 개보수 공사를 벌이고 있다. 1차로 14개 상가가 들어선다.

청년들의 개성과 창의가 넘치는 상품들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청년 상가거리는 공예, 디저트, 먹거리, 화훼 구역으로 특화 운영된다.

공예촌에는 액세서리, 금속공예, 앤틱 가게, 디저트 거리에는 케이크, 샐러드, 어묵 빵, 스프레드(잼, 치즈 류), 홍차 전문점이 입점한다.

먹거리촌에는 철판스테이크, 이탈리아 푸드, 맥시칸 푸드, 갈비짬뽕, 화훼 거리에는 꽃, 꽃 디저트 가게가 문을 연다.

시는 명동, 브라운 5번가, 육림고개, 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의 인적이 끊긴 육림고개 일원 상권 회복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막걸리촌에 이어 2016년 청년상가 입점, 이번에 청년몰까지 문을 열면 육림고개 70여개 점포가 거의 모두 운영, 예전의 중심 상권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평창 ‘자원봉사자’ 감사데이 연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일) 평창 동계 올림픽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 감사데이로 ‘나눔 영웅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나눔 영웅 힐링 프로젝트’는 작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감사데이로, CJ헬스케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5일 당일 2회에 걸쳐 1,2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용산 CGV에서 ‘치즈인더트랩’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며, 주연 배우 박해진은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은 오늘에 있기까지 2016년 7월 참가 신청부터 약 1년 반의 대장정을 함께 해 왔다.

서울 지역에서는 평창올림픽 전국 2만3000여 명의 봉사자 중 약 7000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6년 자원봉사자 모집·선발부터 시작해 교육, 현장배치, 진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관여하면서 성공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지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요소로서 자원봉사의 역할을 평가하고, 활동의 성과를 봉사자들과 확인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자원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특히 다가올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의 전통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17주년 기념 ‘2018 봄 정기공연’ 개최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국제공항 개항 17주년 기념 2018 봄 정기공연'을 연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국제공항 개항 17주년 기념 2018 봄 정기공연'을 연다.

이번에 열리는 개항 17주년 기념 정기공연은 가요와 국악, 뮤지컬,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돼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공항직원,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날인 29일(목)에는 이른바 ‘가창력 종결자’들의 불후의 명곡 특집 무대가 마련된다. 탄탄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괴물보컬’ 가수 손승연, 특유의 카리스마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는 ‘한국의 리키마틴’ 가수 홍경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불후의 명곡 승률 100%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국악인 이봉근이 KBS ‘불후의 명곡’에서의 감동을 인천공항에서 재현한다.

다음날 30일(금)에는 한국 뮤지컬 역사를 함께한 1세대 뮤지컬 배우이자 최고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프로 공연단인 드림뮤지컬 앙상블과 함께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 유명 뮤지컬 삽입곡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들을 풍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1일(토)에는 M.net '쇼미더머니 5'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힙합 열풍을 불러일으킨 힙합 뮤지션 씨잼, 면도, 슈퍼비가 축제를 방불케 하는 파워풀한 힙합 무대를 펼쳐보인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3인이 따로, 또 같이 선보이는 흥겨운 무대가 이번 봄 정기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 예약을 원할 경우 인천공항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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