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순창 여행, “고추장보다 봄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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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순창 여행, “고추장보다 봄꽃이 좋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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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즐기기 좋은 전라북도 순창 추천 봄꽃 여행지는 어디?
순창의 고추장만큼이나 유명한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사진/ 순창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고추장 일번지 순창은 미식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다. 순창하면 고추장부터 생각날 정도로 순창의 고추장은 유명하다.

순창의 고추장만큼이나 유명한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순창은 전라북도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강천산을 비롯해 회문산 등 명산이 많아 전주와 광주 일대에서는 유명한 여행지이다.

특히 봄이 찾아오면 순창군 국사봉에는 철쭉으로 만개해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순창군 쌍치면에 위치한 국사봉은 천연의 자연환경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쭉 군락지로 손꼽힌다.

순창군 쌍치면에 위치한 국사봉은 천연의 자연환경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쭉 군락지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무려 1.7km의 걸쳐 피어나는 철쭉은 장관을 이루며 매년 철쭉제를 개최해 풍물놀이, 산신제, 판소리 등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색적인 순창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추령장승촌이 제격. 추령장승촌은 전국 8도 온갖 장승과 솟대 등을 모아 놓은 장승 전문 전시공간이다.

추령장스촌에서는 전국각지의 전통장승은 물론 아프리카, 인도 등지의 장승과 솟대, 움집 등이 1000점이나 전시되고 있고, 전시실에서는 민속자료 1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어 장승과 연관된 문화역사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색적인 순창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추령장승촌이 제격. 추령장승촌은 전국 8도 온갖 장승과 솟대 등을 모아 놓은 장승 전문 전시공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여행자가 직접 장승깍기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으로 전라북도산림박물관을 비롯해 강천산, 백양산, 내장산과 인접해 있어 전라북도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봄꽃을 따라, 섬진강 변을 따라 달리는 순창 자전거길도 있다. 순창 자전거길은 장군목에서 향가유원지까지 이르는 자전거길로 봄맞이 여행지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봄꽃을 따라, 섬진강 변을 따라 달리는 순창 자전거길도 있다. 순창 자전거길은 장군목에서 향가유원지까지 이르는 자전거길로 봄맞이 여행지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사진/ 순창군청

그중에서도 향가유원지는 순창군 풍산면 향가마을에 자연발생유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섬진강의 중간지점으로 강물이 산자락을 휘감아 돌고,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는 순창의 여행명소이다.

유원지에는 일제침략기에 세워진 8개의 철도교각이 남아있다. 현재 이 다리는 자전거길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리 중간에 특수강화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도 가볼 만하다.

순창 자전거길을 따라 만날 수 있는 향가유원지는 순창군 풍산면 향가마을에 자연발생유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순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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