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숲속 힐링 ‘눈길’…예약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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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숲속 힐링 ‘눈길’…예약은 어떻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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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숲 여행’과 ‘장애인 숲 치유’는 무료
바르게 걷기를 통해 신체균형을 회복하는 ‘밸런스 워킹’은 숲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스트레스로 지쳐있다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에 따르면 월드컵공원에서 운영하는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숲 해설가로부터 식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토요 숲 여행’과 스트레스 타파 프로그램인 ‘숲 치유’로 나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운영하는 ‘토요 숲 여행’은 월드컵공원 내 하늘·평화·난지천 3개 공원을 돌아가며 식물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공원의 식물을 살펴보고 자연물 탁본 손수건, 메타세쿼이아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토요 숲 여행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특히 숲 해설 전문 자격을 보유한 해설가들이 3인 1조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난지천공원에서는 산수유·왕보리수 군락을, 평화의공원에서는 봄꽃·가을단풍을, 하늘공원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운영된다.

감성 충천을 원한다면 ‘숲 치유’

월드컵공원에서 운영하는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숲 해설가로부터 식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토요 숲 여행’과 스트레스 타파 프로그램인 ‘숲 치유’로 나뉜다. 사진/ 서울시

숲 치유 프로그램은 크게 ▲바르게 걷기를 통해 신체균형을 회복하는 ‘밸런스 워킹’ ▲부모님과 자녀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족 숲 치유’ ▲운동·자연요법을 결합한 ‘장애인 숲 치유’ 3가지로 운영한다.

‘밸런스 워킹’은 스틱을 가지고 바르게 걷는 방법인 노르딕워킹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1주차에는 노르딕워킹의 기본기를 배우고 2주차에는 둘레길을 걸어본다. 신체균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족저경 사용법과 족욕체험도 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의 대표 건강프로그램인 ‘가족 숲 치유’는 가족이 함께 노을공원에서 야외 숲 체험 활동 후 성인을 위한 족욕과 자녀를 위한 생태놀이·자연물 창작교실을 분리 운영한다.

‘장애인 숲 치유’는 청진기로 소리 듣기, 공원의 향기찾기, 흙물감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에 따라 사전협의를 통해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간대조정이 가능하며, 장애유형에 따라 평화의공원 또는 노을공원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의 모든 ‘숲 힐링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전월 20일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가족대상 ‘토요 숲 여행’은 1회당 20명, ‘밸런스워킹’과 ‘가족 숲 치유’는 1회당 30명(성인15, 자녀15), ‘장애인 숲 치유’는 1회당 15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이용료는 ‘밸런스워킹’ 1인당 6000원(2주 참여), ‘가족 숲 치유’는 1인당 3000원, ‘토요 숲 여행’과 ‘장애인 숲 치유’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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