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고객 서비스 강화와 소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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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고객 서비스 강화와 소통 나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3.2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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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메뉴 추가,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등
제주항공은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에 오는 4월부터 비빔밥을 추가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봄을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와 소통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에 비빔밥 추가

우선 제주항공은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에 오는 4월부터 비빔밥을 추가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승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 중 하나인 비빔밥을 새로운 메뉴로 선정하는 등 해외 각 노선 별로 승객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메뉴 출시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출발 4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4월 출시되는 비빔밥 가격은 1만5000원을 받을 계획이다.

2017년말 기준 제주항공의 외국인 승객 비율은 약 20%이며, 특히 일본 나고야 노선과 중국 웨이하이 노선은 외국인 승객 비율이 각각 66%와 57%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비빔밥 외에도 기내에서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먹는 파일럿기내식과 스튜어디스기내식을 비롯해서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도시락 등 특화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제주흑돼지 제육덮밥, 불고기덮밥, 치맥세트, 저칼로리 도시락, 구름위의 샌드위치 등 이용자들이 기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선별로는 승객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한정판 동방신기 스위트 핑크 기내식(7만원)은 일본노선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모둠과일, 미니케이크, 초콜릿, 스트링치즈, 레드와인으로 구성된 기내식과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함께 래핑된 모형비행기와 이미지카드로 구성된 특화세트이다.

티웨이항공, 대학생 '베스t프렌즈(BESt'FRIENDS)' 1기 모집

티웨이항공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한 팀이 돼 서로의 나라를 탐방하는 글로벌한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한 팀이 돼 서로의 나라를 탐방하는 글로벌한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4월 9일(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첫 대학생 서포터즈인 '베스t프렌즈(BESt'FRIENDS) 1기를 모집한다.

베스t프렌즈는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국가 출신의 외국인 대학생과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생이 한 팀이 돼 온/오프라인의 해외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4월 13일(금)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되며, 4월 18일(수)에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4월 30일(월) 총 12명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고, 7월말까지 약 세달 동안 베스t프렌즈 1기로 활동하게 된다.

베스t프렌즈는 외국인 대학생 1명과 내국인 대학생 2명이 한 팀이 되어, 총 4개의 조가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 대학생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매력은 무엇인지, 내국인 대학생이 바라 본 외국인 친구의 나라는 어떤 모습인지를 대학생의 감성으로 생생하고 솔직하게 담을 예정이다.

베스t프렌즈에게는 팀별·개인별 활동비가 제공되며, 활동자 전원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한 활동 기간을 마치면,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과 공개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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