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 선호하는 겨울철 해돋이 명소는 어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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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선호하는 겨울철 해돋이 명소는 어디? (2)
  • 권라희 기자
  • 승인 2018.01.2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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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광역시도별 겨울철 인기 해돋이 장소 발표
오동도는 2018년의 새로운 일출 명소로 주목받았다. 사진은 오동도.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권라희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공사)는 ‘국민들이 선호하는 광역시도별 겨울철 인기 해돋이 장소 Top 5’ 를 발표했다.

올해는 1위 강릉 안목 까페거리, 2위 경포해변, 3위 낙산사, 4위 속초해변으로 1~4위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5위는 전남 여수의 오동도가 해돋이 명소로 새롭게 떠올랐다.

겨울철 연말연시 해돋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 지역은 최근 2개 년간(’16년~’18년, 12.31~1.1일 양일) T맵 이용량과 SNS 상에서 언급된 결과량을 기준으로 추출되었다.

광역 시도별 겨울철 인기 해돋이 장소

1위 안목카페거리

안목카페거리는 낙산사와 함께 2017년부터 인기 해돋이 장소로 새롭게 떠올랐다. 사진은 안목카페거리.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제 강릉하면 안목해변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를 연상할 정도로 안목카페거리의 인지도는 확고하다. 개성있는 자판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강릉에 커피 명장이 자리를 잡은 후, 최고의 커피를 만드는 카페가 속속 들어섰다.

매년 10월이면 강릉커피축제가 이곳 안목커피거리에서 열린다. 커피 무료 시음. 로스팅 체험, 커피 추출 체험 등이 가능하다.

2위 경포해변

경포해변은 2018년에도 꾸준히 사랑받았던 인기 해돋이 장소다. 사진은 경포해변.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포 해변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다. 6km에 이르는 백사장 주위에 소나무숲이 우거져 아름답다. 고운 모래와 완만한 수심으로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서쪽 언덕 위에 서 있는 정자인 경포대와 주변에 수많은 누정이 있다. 오죽헌, 선교장, 허균 생가 터, 참소리박물관 등 경승지와 박물관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3위 낙산사

낙산사에서 보는 일출 경관은 수려하고 장엄하기로 유명하다. 사진은 양양 낙산사 의상대. 사진/ 한국관광공사.

낙산사에서 보는 일출 경관은 수려하고 장엄하기로 유명하다. 동해의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관음 사찰이자 해수 사찰이기도 하다.

의상대와 홍련암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언급된 관동팔경 중 하나다. 이 곳은 해돋이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4위 속초해변

속초해변은 속초시에서 유일무이한 해수욕장이라 집중적으로 관리되어 깔끔하고 질서정연하다. 사진은 속초해변. 사진/ 한국관광공사.

속초해변의 소나무숲이 둘러싼 백사장은 2km에 이르고 모래가 곱다. 속초시에서 유일무이한 해수욕장이라 집중적으로 관리되어 깔끔하고 질서정연하다. 주변에 공원, 꽃길, 산책로가 조화롭게 형성되어 있다.

설악산,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와 함께 속초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속초고속터미널에서 가까워 비수기나 겨울철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5위 오동도, 2018년 떠오른 해돋이 명소

오동도는 여수8경 중 제1경에 손꼽히며 기암절벽이 절경을 연출한다. 사진은 오동도. 사진/ 한국관광공사.

오동도는 여수8경 중 제1경에 손꼽힌다. 섬의 모양이 오동잎을 닮았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이름 붙여졌다 한다.

암석해안으로 파도의 침식 작용과 풍화 작용으로 해안에 낭떠러지가 많이 형성되었다. 특히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으로 불리는 기암절벽이 절경을 연출한다.

한국관광공사 김경주 관광시장분석팀장은 “’18년 ‘해돋이 여행지’ 로 '강원도' 가 '부산'('16,'17년 1위)보다 많이 언급되었다"며, "‘해돋이 교통수단’으로 소셜미디어 상에서 KTX가 2위(’18년 1위는 버스)로 언급된 것을 볼 때, 평창올림픽 및 KTX경강선 개통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해 곧 다가올 2월 음력 설날에 이 곳을 찾아 다시금 마음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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