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맛집 찍고 1박2일 섬여행 가볼만한 곳 '고려산 해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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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맛집 찍고 1박2일 섬여행 가볼만한 곳 '고려산 해넘이'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2.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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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소란함 거두는 고려산 낙조대 해넘이 ‘장관’
올해 마지막 날 강화도를 여행해 볼 것을 권한다. 강화도는 해넘이 명소는 고려산 ‘낙조봉’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 최승언 기자] 강화도는 해돋이보다는 해넘이가 제격인 여행지다. 한해를 보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싶다면 올해 마지막 날 강화도를 여행해 볼 것을 권한다. 강화도는 해넘이 명소는 고려산 ‘낙조봉’이다.

고려산 낙조대의 풍경은 강화 8경으로 꼽힌다. 확 트인 전망을 확보하고 붉게 내려가는 태양은 한해동안 인간세상에 펼쳐졌던 영욕을 한꺼번에 담아서 내려간다. 그 황홀한 감동을 강화도 낙조대는 전달해 준다.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 이 축제는 강화도 내가면 고천리 신선 저수지 일원에서 매년 진행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낙조대 아래는 섬사람이 삶의 흔적이 실루엣으로 펼쳐지고 그 너머로 세상을 비추던 태양이 붉은 빛으로 뉘엿뉘엿 저물어 간다. 낙조대에 서서 새로운 해는 더욱 희망이 넘치는 해가 되기를 소원해 보자.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축제는 강화도 내가면 고천리 신선 저수지 일원에서 매년 진행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몰려든다. 데이트를 즐기려는 선남선녀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현장이기도 하다.

해넘이 명소는 고려산 ‘낙조봉’이다. 고려산 낙조대의 풍경은 강화 8경으로 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는 눈으로 보는 행사라기보다 직접 경험하는 액티비티다. 얼음 구멍을 내서 빙어나 송어를 건져 올리는 손맛과 얼음판 위에서 즐기는 얼음썰매 등으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축제장 주변으로는 겨울 풍광과 동행하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낚시를 즐긴 후에는 자연풍광을 벗 삼아 산책로를 따라 걷기를 권한다.

'보광호’는 ‘맛없으면 공짜’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만큼 맛과 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강화도 맛집

일출 풍경을 모두 구경하고 난 후라면 강화도 맛집 ‘보광호’를 들려볼 일이다. 이 강화도 맛집은 주인이 직접 강화도 해역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생선회와 해산물을 판매하는 맛집이다. 선주 직판인 만큼 가성비가 탁월한 집이다.

대표적인 메뉴는 제철 단호박 꽃게탕과 양푼 해물탕이다. 제철 해산물을 푸짐하게 담아내고 신선한 채소와 재료에 강화도 맛집만의 양념이 어우러지면 달큼하면서도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해산물요리가 탄생한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 단호박 꽃게탕, 양푼 해물탕, 왕새우구이, 생선구이 등 철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맛없으면 공짜’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만큼 맛과 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집이다. 요리에 화학조미료, 캐러멜 소스,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진정한 맛집이다.

업체 관계자는 “재료의 신선도와 품질 자체만으로도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고객만족을 위해 맛과 위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단호박 꽃게탕, 양푼 해물탕 외에도 모둠회, 해산물 모둠, 오디 장어구이, 해산물 버터구이, 왕새우구이, 생선구이 등 철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왔다.

큰 규모의 객실, 단체석, 어린이 놀이방 등 공간이 넉넉해 가족단위 외식이나 연인끼리 데이트를 비롯해 직장 회식, 송년회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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