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지 말고 강원도 쪽으로 핸들을 틀어보자. 탁 트인 동해와 시원한 바람, 멋진 경치가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강원도 동해안에 자리 잡은 강릉은 새벽에 출발해 해 뜰 무렵 도착하면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트래브바이크뉴스에서 강원도 5대 명소를 꼽아 보았다.

먼저 강릉 일출여행지인 정동진을 찾아보자. 정동진은 기차여행자들에게 선호되는 곳으로, 멋진 풍광으로 인해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이곳 모래시계공원과 썬크루즈리조트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으로 즐길 거리가 풍성할 뿐만 아니라 교육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두 번째,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명성이 드높지만 경포대, 경포호수와 함께 산책으로 둘러봐도 더 이상 가는 낭만여행지가 없다.

강원도지방유형문화재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위치해 있는 경포대는 조선 중종(1508) 때 건축물로 어느덧 한오백년 세월을 한 자리에 버티고 서서 묵묵히 바닷바람을 맞아왔다.

경포대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면 관람하는 재미가 두 배! 경포대에는 현판이 두 개 걸려 있는데 전자체는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이다. 또한 내부에는 숙종이 직접 지은 ‘어제시’와 이율곡이 10세에 지은 ‘경포대부’가 게시되어 있다.

강릉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은 길이 500m의 아늑한 백사장을 배경으로 강릉항에 인접해 있다. 강릉항은 원래 2008년 5월까지 안목항으로 불리던 곳으로 여름이면 가자미, 넙치, 오징어, 문어 어선이 드나들며 8월말부터는 고등어에게 쫓기던 멸치떼가 해변으로 밀려온다.

한편 ‘안목’이라는 이름은 남대천 하구, 마을 앞 길목이라는 뜻으로 초;근 많은 카페들이 자리 잡아 커피거리로 불린다.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부터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까지 멋과 맛을 찾아 강릉을 찾은 커피 마니아들로 이곳 커피숍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밖에 세계 최대의 사립 오디오박물관인 참소리박물관, 오죽헌, 선교장도 강릉을 대표하는 여행지에 꼽힌다.

강릉시 초당동 소재의 수제갈비 전문 ‘풍년갈비’는 일반 갈빗집과는 차별화된 돼지갈비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20년 동안 직접 손질하고 포를 뜬 100% 수제갈비를 고객들에게 제공, 전국 5대 수제갈비 집으로도 통한다.

강릉역 맛집, 경포대 맛집, 안목해변 맛집으로도 불리는 풍년갈비는 질 좋은 비장 참숯에 구워내 진한 풍미와 숯향이 남다르다.

강릉 맛집 풍년갈비에서는 한돈풍년 갈비와 한돈풍년 생갈비, 풍년 소생갈비, 풍년 소 양념갈비, 한우 생등심을 주요 메뉴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와 함께 된장찌개, 냉면 등 식사 메뉴를 함께 곁들여 알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강릉 맛집 풍년갈비 관계자는 “주변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 명소가 인접해 경포대 맛집, 안목해변 맛집으로도 불린다”며 “오랫동안 수제갈비를 선보인 만큼 맛과 품질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 맛집 ‘풍년갈비’는 150명 이상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독채 건물로 아름다운 전망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보유해 가족 모임 및 연인과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고, 주변으로 KTX 강릉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편히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