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경기도 포천은 우리나라 단일 하천 최다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한탄강 8경을 비롯해 다양한 명소가 있다. 최근 경기관광포털이 포천 겨울여행지 베스트5를 발표, 겨울여행에 목마른 여행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불빛동화축제로 유명한 포천허브아일랜드는 1년 내내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깊은 산속에 3000여 평의 허브 밭이 자리 잡고 있어 보석을 뿌려 놓은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허브 야외정원은 플라워정원, 폭포정원, 베네치아마을, 트레비분수, 허브힐링센터 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경이 가득하며 그밖에 300m 길이의 불빛터널과 자연학습공원, 미니 동물원은 자녀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다.

야외에서 오래 떨었다면 이곳 힐링센터를 방문해 허브족욕에 도전해보자. 소금과 허브를 넣은 온수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마사지 전문가가 두피, 어깨 마사지를 동시에 진행해준다. 진한 허브향에 기분은 업, 어깨에 얹은 따뜻한 팩은 하루 피로를 저 멀리 날려 보낸다.

두 번째 포천 겨울여행지로 추천받은 곳은 신북온천. 포천 신북리조트는 허브아일랜드와 가까워 함께 연계해 방문하면 좋다. 야외 불가마에서는 찜질을, 따끈한 온천수에서는 입욕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 노천탕의 매력 역시 상당하다.

신북온천은 수도권 유일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5000여 평 규모에 실내 시설인 바데풀 온천사우나 찜질방 부대시설과 실외 시설인 파도풀 유수풀 야외수영장 야외 불가마 등을 갖추고 있다. 그밖의 베스트 포천 여행지로 포천아트밸리, 화적연, 산사원이 뽑혔다.

포천여행 후 허기를 달래줄 거리를 찾는다면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 맛집에 들러보자. 이동갈비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갈비의 살에 칼집을 넣어 넓게 편 다음 각종 양념을 더해 재운 뒤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면 일대에는 이동갈비촌이 형성될 정도로 그 맛과 유명세를 자랑하는데 그중 포천 ‘우목정’은 맛은 물론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춰 많은 이들에게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는 물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까지 마련되어 특별함을 갖추고 있다.

우목정 대표 메뉴로 생갈비와 양념갈비가 있는데 직접 선별한 품질 좋은 소고기를 바탕으로, 손수 손질하고 포를 떠 고객들에게 제공해 믿을 수 있는 맛집으로 통한다.

주인장의 오랜 경력과 솜씨로 포를 뜬 고기는 남다른 신선함과 육질을 지니고 있으며, 푸짐한 양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직접 만든 비법 소스를 통해 맛을 내는 양념갈비는 일체의 화학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를 통해 맛을 내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과하지 않은 단맛에 담백함을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생갈비는 고기 본연의 맛을 잘 느껴볼 수 있으며 쫄깃한 고기의 육질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에서는 신선한 유기농 쌈 채소와 각종 밑반찬이 제공되어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