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연일 계속된 강추위로 제주로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가 많은 1월이다. 여름만큼이나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다양한 여행지가 마련되어 있어 어떤 테마로 즐겨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 올레길에는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제주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 가장 먼저 열린 올레 올레1코스는 사시사철 푸른 들을 지나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길로 알려져 있다.

시흥에서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진 이 길에서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검은 돌담 사이로 들판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레1코스만큼이나 올레2코스도 많은 사람이 찾는 여행지. 광치기 해변에서부터 출발해 고성, 대수산봉, 혼인지를 지나 온평포구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 제주의 물빛 고운 바닷길과 저수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대수산봉 정상에서는 바라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한 제주 동부의 풍경을 볼 수 있고, 혼인지에서는 제주도 설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올레 코스이다.

제주도 서귀포시를 찾았다면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제주관광식물원 여미지식물원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부지면적 11만 2397㎡ 달하는 동양 제일급 식물원인 이곳은 온실 속에서 꽃과 나비를 볼 수 있는 화접원을 비롯해 수생식물원, 생태원, 열대과수원, 다육식물원 등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온실 밖에서는 한국, 일본, 이태리, 프랑스 등 각 나라별로 색다른 테마 정원을 만들어 제주를 찾은 여행자의 휴식처로 잘 알려져 있다.

섭지코지는 제주도 성산읍에 위치한 여행지로 좁은 땅이란 뜻의 섭지, 불쑥 삐져나온 곶의 의미인 코지가 합쳐진 이색적인 장소이다.

하얀 등대와 제주의 푸른바다 그리고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등대 아래 해안절벽에는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거대한 선녀바위도 만날 수 있는데, 용왕과 선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새해를 맞이해 성산일출봉에도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풀봉은 제주에서도 보기 드문 수중폭발 화산체이다. 분화구 주변으로 생성된 화산이 부서져 지금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었지만 지금은 신양해수욕장으로부터 모래와 자갈이 쌓여 제주도 본섬과 연결되어 있다. 예로부터 풍경이 빼어나고 특히 수평선 위로 떠 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워 많은 여행자가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의 낭만이 가득한 여행지도 돌아보고, 제주도의 흑돼지도 맛보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흑돼지 전문점이 있지만 섭지코지 인근에 있는 흑돼지박스에서는 제주 흑돼지를 맛있게 맛볼 수 있는 제주 맛집이다.

제주 섭지코지맛집인 이곳에서는 돼지고기 요리를 도시락박스에 넣어주는 흑돼지 전문점으로 맛은 물론, 편리하기도 해 여행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특히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 등 포장을 하고 야외에서 먹기 편해 제주의 풍경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흑돼지박스는 메인 메뉴로 흑돼지박스, 쉬림프박스, 전복박스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주메뉴와 함께 과일과 오메기떡도 맛볼 수 있어 제주 성산일출봉맛집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