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부산, 호텔서 즐기는 특별한 겨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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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부산, 호텔서 즐기는 특별한 겨울 메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1.22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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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빈만찬 메뉴, 시그니처 커피 등
부산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는 각각 ‘한중일 국빈만찬 메뉴’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부산롯데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부산에 위치한 호텔들이 겨울을 맞아 다양한 식음료 메뉴를 출시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중일 국빈만찬’ 메뉴 선봬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는 각각 ‘한중일 국빈만찬 메뉴’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에 메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 순방 시 각국에서 가졌던 만찬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각 레스토랑이 고객을 그 어떤 귀빈보다 더 소중하게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특별히 판매하는 메뉴다. 귀한 식재료로 정성껏 요리된 고급 메뉴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당 무궁화는 ‘서울 국빈 만찬’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옥수수 조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 소스를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구이, 360년 씨간장소스의 지리산 한우 갈비구이, 독도새우 복주머니 잡채, 식사,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 수정과 그라니타로 구성된다.

중식당 도림은 ‘베이징 국빈 만찬’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코코넛 제비집 지더우화, 크림소스 해물 그라탱, 궁바오지딩, 토마토 쇠고기볶음, 상탕 야채, 농어, 딤섬, 과일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된다.

일식당 모모야마는 ‘도쿄 국빈 만찬’ 코스 메뉴를 판매한다. 랍스터 샐러드, 전채 요리, 모둠회 4종, 자연송이를 넣은 계란찜, 와규와 생전복 철판구이, 모둠 해산물 초회, 식사, 과일 3종과 녹차양갱이 소개된다.

파노라마 라운지서 즐기는 시그니처 커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11월 27일부터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달맞이 언덕, 동백, 해운대를 모티브로 만든 ‘시그니처 커피’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11월 27일부터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달맞이 언덕, 동백, 해운대를 모티브로 만든 ‘시그니처 커피’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그니처 커피’는 파노라마 라운지의 통 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인근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을 담아내 더욱 친근하면서도 특별하다.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보는 풍성한 보름달을 말린 오렌지로 표현한 ‘달맞이 라떼’는 직접 담근 오렌지청을 넣어 입안 가득 향긋한 오렌지향까지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카푸치노 거품에 동백꽃 아트를 그려낸 ‘동백 카푸치노’는 잔 테두리에 시나몬과 흑설탕을 둘러 풍미를 더했다.

특히 화이트 초콜릿과 생크림을 풍성하게 올려 하얗게 부서지는 해운대 바다의 파도를 형상화한 ‘해운대 커피’는 페르시안 블루 솔트를 토핑해 짭조름한 바다의 맛까지 더한 파노라마 라운지 추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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