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벌써 2017년의 마지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YOLO 열풍과 함께 올해는 여행으로 가득한 한해였다. 올해의 마지막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까운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중에서도 용인은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여행의 중심지이다. 경기도 남부 중앙에 위치한 용인은 인근에 경기도 광주와 이천, 의왕, 수원, 화성, 평택 등에 접해 있어 수도권 여행의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테마파크, 유적지는 여행의 즐거움을 두배로 만들어 준다. 그중에서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농도원 목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농장으로 1952년 설립되었다.

이곳에서는 넓은 목장에서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주기, 젖짜기 등 체험츠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도 추운 겨울날 방문하기 좋은 박물관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다. 국내외 희귀 자동차 50여 대와 모터사이클 15대, 자전거, 마차 등의 실물과 모형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이동수단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에서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물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도 운영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용인의 핫플레이스 한국민속촌 옹기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옹기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전통 생활상이 깃든 옹기를 보고, 느끼고, 만들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예약시 문화관광 해설사가 안내를 하기에 삼국시대부터 전해온 옹기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은 한국에서 종교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장소이다. 한국기독선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이곳은 순교자는 약 2600명 중 600여 명의 순교자 명단이 헌정됐다.

약 1200㎡ 면적의 3층 건물로 지어진 기념관 1층에는 초기 한국 교회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미술품들이 전시하고 있다. 2층 예배실에는 1930년대 이전 한국 교회의 모습과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3층에는 순교자의 존영과 유품을 진열해 순교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이영미술관은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있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공간으로도 제격이며, 여러 체험 활동을 통해 친근하게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 높은 교육 활동인 ‘이영미술관으로 떠나는 예술 체험 여행’ 등이 있으며, 모래놀이터, 솔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휴식을 즐기며 예술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 애니멀카페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배경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음료를 마시며 동물들과 직접 만지고 느끼며 교감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도 좋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