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 모습을 드러낸 따릉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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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모습을 드러낸 따릉이, 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1.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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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마을’에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소 설치
서울시가 첫 ‘공유마을’로 지정한 아파트 단지 내에 공유자전거 따릉이에 이어 차량공유서비스인 나눔카가 추가 배치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공유자전거 따릉이가 서울시 아파트 단지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시는 성북구에 위치한 ‘길음역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성북구 동소문로34길 73)’, ‘e편한세상보문(성북구 낙산길 255)’ 아파트 단지를 서울시 공유마을로 지정했다.

서울시가 첫 ‘공유마을’로 지정한 두 곳에서는 차량공유서비스인 나눔카가 추가 배치되고,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소가 설치돼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그동안 따릉이는 도로 등 공용공간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이번 공유마을 조성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 시민들의 공유자원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공유마을’에서는 따릉이·나눔카를 비롯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눠먹는 공유부엌, 의류를 공유하는 공유옷장 등 공유문화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공유사업 조성을 위한 사업비도 별도로 지원된다.

또한 집밥(대표 박설미), 열린옷장(김소령 대표) 등 서울시 우수 공유기업과 연결해 운영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공유자원이 집약된 공유마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공유를 체험함으로써 공유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마을단위의 공유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서울형 공유경제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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