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올해도 수능과 함께 추위까지 몰려오고 있다. 속까지 떨게 만드는 동장군의 위력이 조금씩 나타나 여행자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한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서울 동북부와 남부 지역을 잇는 도시철도인 4호선은 당고개역을 기점으로 오이도 구간까지 수도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여행수단이다.

그중에서도 이촌역에서 만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이자,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으로 1년 365일 언제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이다. 국내외 소장유물은 물론, 특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는 이곳은 도심 속 명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정원의 폭포와 아름다운 전경으로도 유명하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더불어 박물관에서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서울N타워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서울에서의 마지막 단풍구경을 하기에도 좋다. 전시관 내에 카페테리아와 휴게공간, 아트숍, 식당가, 편의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 동작역에는 43만여 평의 성지, 국립서울현충원이 있다. 구한 말의 의병부터 조국 광복을 위해 싸우신 애국지사는 물론, 국가유공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과 경찰관 등 17만여 명의 순국선열이 깃든 장소이다.

현충원내에는 현충탑, 현충문, 충성분수대, 현충지, 현충관(영화관), 사진 전시관, 유품전시관, 각 시도 공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애국심을 키우려는 학생들의 학습장으로도 많이 찾고 있다.

대공원역에는 아이들이 반기는 과천서울대공원을 만날 수 있다. 가족들의 휴식공간이자 자연문화, 오락공간으로 만들어진 과천서울대공원은 국내 최대의 종합테마공원으로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더불어 어린이대공원, 식물원, 삼림욕장 등을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수도권에서 누구나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처럼 4호선에는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지만, 특히 사당역은 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많은 맛집이 밀집해 여행자의 눈과 입을 매혹하고 있다.

다양한 사당역 맛집에서도 로스트인사당은 모듬 바비큐 세트를 판매하고 있는 분위기 있는 바비큐 전문점이다.

사당 맛집인 이곳은 삼겹살, 오리, 등갈비, 소세지, 버섯, 새우 등으로 채운 모듬바비큐 세트가 인기이며, 삼겹살바베큐, 생삼겹살, 오리바베큐, 등갈비바베큐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겨울철 입맛까지 잡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의 소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황토가마에서 직접 구워낸 바비큐로 냄새와 연기 걱정 없이 품격있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단품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족끼리, 때론 직원끼리 소담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사당역 회식장소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