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기자] 늦가을 여행지를 찾는다면 춘천 남이섬을 주목해보자. 남이섬은 태생 자체가 독특한데 1940년대 청평댐을 만드는 과정에서 후천적으로 섬이 된 곳이다.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위치해 있어 두 곳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이곳은 수도권에서는 접근이 쉬워 좋으면서 강원도의 낭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주말에 다녀오기 좋다.

남이섬이 본격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한 것은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에 1980년대부터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쳐왔으며 강변가요제가 개최되어 젊음의 섬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던 2001년 12월 드디어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성공하면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도 청정환경의 성지로 인식,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이다.

연평균 입장객 300만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남이섬은 2006년 3월 1일 국가형태를 표방하는 특수관광지,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독립을 선언, 자연과 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숨 쉬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현재 남이섬은 가을 테마로 한껏 달아올랐는데 메타세쿼이아길, 남이섬 세계책나라 축제, 남이장군묘, 인어공주상 등 많은 볼거리와 전시, 문화행사, 콘서트 등이 열리며 찾아온 여행객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남이섬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오전 7시 30분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는 배편을 이용해야 한다. 가평나루에서 첫 배가 뜬 30분 간격 운항하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수시 운항한다.
남이섬으로 인해 지역 경제도 혜택을 보고 있다. 남이섬을 찾은 이들이 춘천 닭갈비골목 스카이워크 등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강촌레일파크, 애니메이션박물관 등도 남이섬 효과를 톡톡히 보는 관광지라 할 수 있다.

남이섬을 방문한 이들이 많이 찾는 춘천맛집 중에 스무숲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게먹고 회먹고’가 있다.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 인기 비결은 내륙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게를 메뉴로 내놓기 때문이다.
남이섬 맛집으로 알려진 게먹고회먹고는 주문진 바다에서 당일 잡아 올린 대게를 직송받아 신선한 대게를 맛보게 해준다. ‘게먹고회먹고’는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직판으로 대게를 들여오는 방식으로 운영하므로 가격도 파격적이다.

무엇보다 춘천맛집 게먹고회먹고에서는 대게찜를 주문하면 곁들이찬을 푸짐하게 한상 가득 제공하고 있다. 붉은 대게, 킹크랩, 털게, 랍스타 등 다양한 게 요리 외에도 도미, 농어, 놀래미 등 자연산 생선회까지 제공하니 정통횟집으로 이름이 높은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생선회, 물회, 홍게탕, 게딱지밥 등은 물론이고 각종 튀김, 전, 생선구이까지 선보여 고객들이 탄성을 토해내게 한다.
춘천맛집추천 목록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게먹고회먹고에서는 샐러드, 주문진산 참골뱅이, 백김치, 튀김, 오징어순대, 가오리, 모듬회, 부추전이나 파래전, 절임양파, 새우까지 원하는 대로 갖다먹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