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과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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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과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MOU 체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2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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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작전수행 능력과 운영 환경 제공
대한항공 김인화 항공우주사업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하워드 베리 보잉 사업담당 임원(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 최대의 미국 항공우주기업인 보잉과 손잡고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서 보잉사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하워드 베리 보잉 사업담당 임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사업 관련 대한항공, 보잉사 간 설계 및 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재 한국 육군과 공군은 기동 및 탐색구조용으로 치누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한국군의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응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성능개량 및 후속군수지원 사업의 공동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누크 헬기의 창정비가 가능한 업체이다. 창정비란 가장 높은 단계의 정비 작업으로서, 운용시간이 일정시점에 도달한 치누크 헬기를 완전분해 후 부품교환 및 수리, 개조 등의 정비를 통해 헬기의 성능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상식에 참석한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아울러 대한항공은 10월 19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일우 스페이스’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제 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3만6500여점 중에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본상 부문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6점), 입선(50점) 등 60점과 특별상‘줌업 평창’부문(9점) 및 강원도지사상(1점) 등 총 70점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바다와 어부’는 중국 푸젠성 샤푸 해안에서 촬영된 아름다운 풍경사진이다. 해가 지는 시점에 촬영된 이 사진은 원형의 그물들과 바다 물빛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미학적인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 심사는 신수진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재구 경성대 사진학과 교수, 박종우 작가와 김주원 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및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 2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은상은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그리고 특별상부문 줌업 평창 대상에게도 중단거리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한편,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여행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자연경관, 우리 삶의 현장 등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주공항에서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린다. 또한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8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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