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추천 해외여행, ‘예술 그 자체’ 놓치면 아쉬운 가을의 노르웨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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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 해외여행, ‘예술 그 자체’ 놓치면 아쉬운 가을의 노르웨이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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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즐기기 좋은 노르웨이 가볼만한 곳은 어디?
10월에 가볼만한 이색적인 여행지 노르웨이의 볼거리가 5가지를 소개한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Andreas Gruhle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피오르드와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가을은 다른 유럽보다 일찍 찾아온다.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이 함께 살아 숨쉬는 노르웨이의 가을을 먼저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10월에 가볼만한 이색적인 여행지 노르웨이의 볼거리가 5가지를 소개한다.

가을의 옷을 입은 프레이케스톨렌에서는 가을 하이킹 준비로 한창이다. 뤼세피오르드와 프레이케스톨렌을 만나기에 가을은 너무나도 완벽한 시즌이다. 주변의 빛이 깍아지는 피오르드의 산등성이를 가로질러 춤을 추는 것처럼 보여 색다른 가을 감성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다른 유럽지역보다 일찍 찾아오는 눈은 알록달록한 단풍과 대비되어 독특한 매력을 전한다. 프레이케스톨렌의 하이킹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되는 한정 시즌으로 이 시기가 아니면 또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근현대 미술의 요람 오슬로 아스트루프 펀리 현대 미술관은 노르웨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근현대 미술의 요람 오슬로 아스트루프 펀리 현대 미술관은 노르웨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근현대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이곳의 볼거리는 바로 미술관 바로 그 자체로 이찰리야의 유명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디자인해 건축 예술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오슬로 현대미술관은 전시 작품뿐만 아니라 오슬로 피오르드를 건물 내·외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이색적으로 또 하나의 숨겨진 작품에 감탄할 수 있다. 또한 오슬로 패스를 이용할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르겐에서 열리는 공연 예술 축제, 메테오르는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연 예술 축제이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Marc Domage

베르겐에서 열리는 공연 예술 축제, 메테오르는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연 예술 축제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메테오르는 올해 오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이 기간동안 세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예술 회사가 참여하는 워크숍,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되어 예술 공연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

자연이 여행자에게 주는 선물이자 하늘에 그려지는 환상적인 그림, 오로라 역시 10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여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연이 여행자에게 주는 선물이자 하늘에 그려지는 환상적인 그림, 오로라 역시 10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여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Truls Tiller

북극광 벨트 안에서도 노르웨이가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며, 북극권 최대의 도시 트롬쇠는 다른 오로라 지역들에 비해 접근이 용이하고, 온화한 날씨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멕시코 만류 덕분에 노르웨이 해안지역들은 같은 위도의 다른 장소들보다 더 기분 좋은 기온을 보인다. 특히나 오로라 시즌이 시작되면 트롬쇠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폴라나이트 하프마라톤, 오로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노르웨이를 즐기는 마지막 방법은 노르웨이의 매력적인 미식을 맛보는 것이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노르웨이를 즐기는 마지막 방법은 노르웨이의 매력적인 미식을 맛보는 것이다. 포리콜은 전통 노르웨이 음식으로 양고기와 양배추, 감자, 말린 후추를 함께 큰 냄비에 조리한 스튜요리이다.

노르웨이에서는 가을이 되면 이 포리콜을 즐겨먹는데, 장시간 끓여내 부드럽게 익은 양고기와 후추의 매콤함이 더해진 따끈한 영양식이다. 명실공이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예술적인 요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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