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가을 맞아 고객 서비스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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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가을 맞아 고객 서비스 확대 나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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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내식 메뉴 출시, 인공지능 도입 등
에어아시아는 어린이 승객을 위한 기내식 메뉴의 출시를 기념해 출시 당일 전 노선 어린이 승객에 해당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에어아시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을을 맞아 고객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어린이 기내식 메뉴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어린이 승객을 위한 기내식 메뉴의 출시를 기념해 출시 당일 전 노선 어린이 승객에 해당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 기내식 메뉴인 ‘릴 스타 콤보(Lil’ Star Combo)’가 출시되는 9월 28일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는 12세까지의 모든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릴 스타 콤보’는 치킨과 치즈가 토핑 된 미니 피자와 음료, 어린이 승객을 위한 선물로 구성된 콤보 메뉴이며,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모든 어린이를 동반하는 승객들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해당 메뉴를 단 10링깃(약 2700원, 노선 별 상이)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핀에어, 인공지능 챗봇 도입

핀에어는 핀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챗봇을 자사 글로벌 페이스북 메신저에 도입했다. 사진/ 핀에어

핀에어는 핀(Finn)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챗봇(Chatbot)을 자사 글로벌 페이스북 메신저에 도입했다.

‘핀’은 대화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핀에어 고객은 핀과의 채팅을 통해 항공권 구매, 예약 관리뿐만 아니라 연착 여부, 수화물 규정 등에 관해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다. 만약 핀이 해결할 수 없으면 메시지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핀에어의 챗봇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개발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다. 핀은 자가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어 경험이 축적될수록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디오와 이미지 형태의 정보도 주고받을 수 있다.

베트남항공, 인천발 하노이행 전 노선 A350-900XWB 운항

베트남항공은 지난 9월 1일부터 서울에서 출발해 하노이로 가는 모든 항공편에 에어버스사의 최신 항공기인 A350-900XWB 기종을 운항 중이다. 사진/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지난 9월 1일부터 서울에서 출발해 하노이로 가는 모든 항공편에 에어버스사의 최신 항공기인 A350-900XWB 기종을 운항 중이다.

현재 인천에서 하노이로 가는 베트남항공 항공편은 오전 10시 05분에 인천을 출발하는 VN417편과 오후 6시 5분 출발하는 VN415편으로, 이 중 VN415편은 지난 8월까지 A321으로 운항해 왔으나 9월부터 더 큰 규모의 A350 기종으로 교체됐다.

베트남항공의 하노이행 비행편은 매일 오전과 오후에 1편씩 제공됨으로써 여행의 목적에 맞춰 여정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다, 이번 A350의 투입으로 오전과 오후 모두 최상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베트남으로 가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특히 오전 항공편은 동남아로 가는 스케줄에, 오후 항공편은 유럽 또는 호주로 가는 스케줄에 이용할 경우 낭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더욱 알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A350-900XWB는 21세기형 첨단 기술로 설계돼 운항 효율성 및 안전성 증대는 물론 친환경 엔진 사용으로 기존 항공기보다 탄소 배출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넓어진 좌석과 높아진 천장, 그리고 최신식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과 기내 압력 조절 시스템 등으로 비행 중에도 지상에 있는 것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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