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춘천으로’ 가족여행객을 위한 체험 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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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춘천으로’ 가족여행객을 위한 체험 행사 잇따라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2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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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제고음악제,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등 개최
춘천시가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참여행 행사를 잇따라 선보이며 가족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춘천시가 다양한 참여행 행사를 잇따라 선보이며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춘천국제고음악제 오는 23일~ 29일 개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춘천국제고음악제가 오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사진/ 춘천시

우선,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춘천국제고음악제가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춘천시, 춘천국제고음악제가 주최하고 춘천국제고음악제가 주관, 춘천시문화재단, 국립춘천박물관이 후원한다.

춘천고음악제는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 음악을 일반인이 즐길 수 있게 재구성한 것으로 국내 유일의 클래식 전문 음악축제이다.

국내외 역량 있는 연주자 참여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춘천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춤을 춘천과 함께’라는 주제로 17세기 왕궁의 바로크댄스와 당시 연주곡을 선보인다.

22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개막공연 ‘17세기 왕궁의 바로크댄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4일 오후 7시에는 축제극장 몸짓에서 독일 쳄발리스트 마그누스(Magnus)와 스페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차모로(Chamorro)의 듀오 콘서트가 열린다.

25일~ 2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라이징스타 삼색’, ‘샤콘느&파사칼리아’, ‘이브의 눈물’, ‘영화 속의 바로크음악’ 등의 테마 음악회가 있다.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는 28일 오후3시 ‘함부르크의 거장들’이 선보이며, 29일 오후 7시에는 샹떼자듀 합창단이 폐막공연을 선사한다.

이외에 26일 낮 12시에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강원대학교병원 로비에서 리코더 앙상블 연주가 있다. 전 공연 선착순 무료이다.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23~ 24일 개최

강원도와 춘천시의 지원으로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오는 23, 24일 양일간 캠프페이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춘천시

또한 군대에서 고참 몰래 끊여 먹던 ‘반합 라면’의 추억도 춘천에서 다시 맛 볼 수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의 지원으로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오는 23, 24일 양일간 캠프페이지 일원에서 열린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2군단이 주관한다.

6.25전쟁 최초의 승리인 춘천지구전투를 재현하고, 시민과 군이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체험행사로 치러진다. 참전용사, 보훈단체, 시민, 기관, 단체에서 10만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전승기념식, 춘천대첩 전투재연, 의장대 시범, 특공무술,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 에어쇼 등이 펼쳐진다.

전승기념식은 23일 오후 1시 30분, 춘천대첩 재연은 23일 오후1시 50분~ 2시 20분, 24일은 오후 2시 30분~ 3시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은 24일 오후4시~ 4시15분 에어쇼를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전시, 전투 장비 견학, 서바이벌 체험, 먹거리코너(반합라면, 주먹밥 등), 이동 피엑스(PX)가 운영된다.

행사에 앞서 21일 오후7시~9시 봄내체육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국군 위문열차’공연이 열린다.

시는 에어쇼, 포사격, 육군항공 축하비행 등으로 상당한 소음이 예상된다며 임산부, 노약자와 축사관리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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