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엄지족, 해외여행어디로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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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엄지족, 해외여행어디로 떠날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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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다낭·일본·제주 등 모바일고객 맞춤기획전
인터파크 투어가 모바일 엄지족을 분석한 결과, 다낭이 가족여행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올해 여행업계를 관통하는 여행 구매트렌드를 꼽자면 YOLO(You Only Live Once)와 모바일이다. 그중 모바일은 빠른 속도로 여행업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분기 전체매출에서 모바일판매가 차지한 비중이 48%를 차지할 정도로 모바일기기를 통한 여행검색과 여행상품 구매가 확실한 대세로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큐슈 지방에서 북쪽에 위치해 있는 후쿠오카 현, 사가 현, 나가사키 현, 구마모토 현, 오이타 현 등 북큐슈 지역이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처럼 모바일 기능을 이용한 엄지족들의 관심사까지 분석하며, 상품 개발 및 고객 만족도 제고에 즉시 활용해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검색결과를 활용한 상품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겨울 시즌 해외여행 얼리버드 특가 기획전과 9~10월 해외여행 땡처리 기획전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들은 모바일 엄지족들이 검색한 여행지와 최근 ‘땡처리’와 ‘얼리버드’ 등 검색키워드에 주목한 데 착안한 기획전이다.

인터파크 투어가 지난 7월부터 9월 10일까지 모바일 엄지족의 검색키워드를 검색한 결과, 다낭이 2017년 가장 뜨거운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가족여행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낭은 해당 기간 동안 약 8만 건 이상의 검색횟수를 보이며 대세 여행지로 확고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인기가 좋은 북큐슈 핵심 관광지와 더불어 온천을 포함하는 상품과 북해도 단풍 여행 상품을 신규 런칭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더불어 일본은 최근 인기가 좋은 북큐슈 핵심 관광지와 더불어 온천을 포함하는 상품과 북해도 단풍 여행 상품을 신규 런칭했고, 제주도도 유람선과 승마체험의 액티비티형 프로그램에서 항공권과 렌터카만을 묶은 초특가 상품에 이르기까지 엄지족들의 가지각색 구미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했다.

안재호 인터파크투어 기획실 실장은 “과거에는 고객의 구매 이력을 통해 상품을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검색 이력을 통해 한 박자 빠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것”이라며 “엄지족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호 인터파크투어 기획실 실장은 앞으로는 고객의 검색 이력을 통해 한 박자 빠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제주도 한라산.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모바일 고객, 이른바 엄지족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개선을 위해, 검색 시 상품 구매에 도움이 될만한 상품평, 상품 소개 및 이용후기 동영상, FAQ, 기획전, 이벤트 등이 한 화면에 나타나게끔 하는 모바일 통합검색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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