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국내여행은 “청주가 제격”, 가을 여행지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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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국내여행은 “청주가 제격”, 가을 여행지와 맛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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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청남대 등 가볼만한 곳은?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을 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라면 붐비는 공항을 이용할 필요도 없는 국내여행지가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북적이는 해외를 피해 한적한 국내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올 추석은 무려 10일간의 연휴로 여름 휴가보다도 더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다. 그런만큼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을 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라면 붐비는 공항을 이용할 필요도 없는 국내여행지가 제격이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국내여행지 중에서도 청주는 그 이름처럼 예로부터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문화예술, 역사, 자연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떤 식으로 여행을 즐겨도 좋은 여행목적지이다.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를 찾았다면 반드시 방문해볼만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신라 및 고려·조선시대의 목판본·금속활자본·목활자본 등의 고서와 흥덕사지 출토유, 인쇄기구 등 650여 점이 보존·전시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를 찾았다면 반드시 방문해볼만한 여행지이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경)을 인쇄한 흥덕사지에 개관한 이곳은 우리의 민족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인쇄문화 발달사를 전하고자 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신라 및 고려·조선시대의 목판본·금속활자본·목활자본 등의 고서와 흥덕사지 출토유, 인쇄기구 등 650여 점이 보존·전시되어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는 곳으로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개관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립청주박물관은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는 곳으로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개관한 곳이다. 약 86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어 총 4개의 상설전시실, 야외전시실, 어린이전시실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고대 유물을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박물관 건물 자체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인 김수근 선생이 설계해 우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국립청주박물관 건물 자체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인 김수근 선생이 설계해 우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을을 맞이해 대통령들의 별장, 청남대에도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을을 맞이해 대통령들의 별장, 청남대에도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청주시 대청댐 부근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자리 잡고 있는데, 주변에 옥새봉, 월출봉, 작두산, 소위봉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방 어느 지역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대청호가 청남대 인근을 휘감아 둘러싸고 있어 풍수학자들에게는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청주여행도 즐기고 원기회복을 위해서 맛있는 청주 맛집을 찾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 율량동에는 반드시 들러야 한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명인갈비가 있다.

다양한 청주여행도 즐기고 원기회복을 위해서 맛있는 청주 맛집을 찾아 나서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청주의 수많은 음식점들 가운데서도 쌀, 김치, 고기 등 소소한 식재료 하나까지 국내산만을 고집하는 사장의 고집으로 최고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이곳의 독특한 점은 양념갈비를 먼저 먹은 후 생갈비를 먹는 방식으로 추천을 하고 있다. 기본 정량보다 훨씬 많은 돼지갈비를 제공해 푸짐하고 배부르게 즐길 수 있고, 특제로 만든 육젓을 고기에 찍어 먹음으로써 갈비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명인갈비는 양념갈비를 먼저 먹은 후 생갈비를 먹는 방식으로 추천을 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명인갈비에서는 기본 정량보다 훨씬 많은 돼지갈비를 제공해 푸짐하고 배부르게 즐길 수 있고, 특제로 만든 육젓을 고기에 찍어 먹음으로써 갈비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더불어 양념게장을 비롯해 사장의 손길과 정성이 들어간 각종 다양한 밑반찬들도 즐길 수 있다. 직접 만든 밑반찬들은 음식 맛이 변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를 하고 있으며, 된장찌개를 포함해 부족한 밑반찬은 무한으로 제공해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한편 건물 바로 옆 공터에 명인갈비 전용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셔도 편리해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청주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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