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가을, 서울서 제대로 느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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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가을, 서울서 제대로 느끼려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0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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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26일 여의도공원서 정원박람회 개최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여의도공원에서 ‘2017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사진/ 서울정원박람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아침과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기온을 느끼다보면 가을이 다가온 것을 실감하게 된다. 다가온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여의도공원에서 ‘2017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80개의 다양한 정원이 저마다의 특색을 뽐내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산책은 물론, 잠시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번에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여의도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 연인과 함께 참여하면 좋은 프로그램들과 함께 찾아온다.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화분만들기 & 유기농 식탁

80개의 다양한 정원이 저마다의 특색을 뽐내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산책은 물론, 잠시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사진/ 서울정원박람회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가족 화분만들기’ 행사를 추천한다.

참가자에게는 화분과 꽃모를 제공하고, 우수작품 6팀에 선정될 경우 서울시장 상장과 부상까지 주어지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사전신청은 7일부터 홈페이지(150팀)에서 진행되며, 현장접수(50팀)도 가능하다.

또, 박람회 5일간 열리는 ‘가을·Tree·정원만들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진행 도우미로부터 소품제작 방법을 배우고 직접 소품을 제작하여 전시하는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이다.

24일 낮 12시에는 청년농부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하는 요리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제공된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40팀의 사전신청을 받는다.

로맨스로 가득한 데이트, 가을 음악회

로맨스로 가득한 데이트를 기대하는 연인들은 ‘가을밤의 정원음악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사진/ 서울정원박람회

로맨스로 가득한 데이트를 기대하는 연인들은 ‘가을밤의 정원음악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23일 오후 6시부터 어린이합창단과 성악합창단, 여러 유명 가수 등 아름다운 음색이 여의도의 밤하늘을 가득 채운다.

또한 도쿄 이노가시라 공원 100주년을 기념으로 한 일본영화 ‘PARK’와 정원, 플로리스트를 주제로 한 아일랜드영화 ‘플라워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원가든센터에서 얻어가는 배움

조경과 정원 분야의 전문가의 해설로 정원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정원박람회다. 사진/ 서울정원박람회

조경·정원 분야 전문가 등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이라면 정원가든센터와 학술행사를 추천한다.

‘정원가든센터’는 다양한 정원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정원문화 컨퍼런스와 정원정보관, 국내외 유명 정원작품 사진전 등이 열리는 정원 정보의 보고다.

‘작가 콘서트’, ‘최신 가든 트렌드’, ‘자연에서 공부하는 정원모임’,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 드립니다.’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학술행사는 맞춤형 정원 관련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50개 기업이 참여한 정원산업전에서는 실생활에서 정원조성과 관리를 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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