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으로 떠나자! 칠갑산 여행길 힐링 명소와 청양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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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으로 떠나자! 칠갑산 여행길 힐링 명소와 청양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2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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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 명소 즐비해
도립공원인 칠갑산은 1973년 일찌감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등산의 명소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사진/ 청양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칠갑산’이라는 노래만 알고 아직 칠갑산에 가보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충남 청양으로 출발해보자.

도립공원인 칠갑산(561m)은 1973년 일찌감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등산의 명소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칠갑산은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이 지천으로 피며 여름에는 울창한 삼림 속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기 좋다.

칠갑산에서 하루 묵고 싶다면 칠갑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보자. 사진/ 청양군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겨울에는 눈 덮인 계곡이 천상의 세계를 연상시켜 등산객의 혼을 빼놓기 십상이다.

칠갑산에는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 많은 명소가 있지만 아흔 아홉 골 심심유곡에 자리 잡은 칠갑산장은 최익현의 동상과 칠갑산 노래 조각으로 인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73㏊의 울창한 천연림을 배경으로 난방, 취사, 샤워가 가능한 통나무집 12동, 원두막 4동, 야영장 데크 20개소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자연휴양림.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백제는 칠갑산을 성스럽게 여겨 이곳에서 제천의식을 행해 왔는데 칠갑산을 중앙에 두고 특히 동쪽의 두솔성지와 도림사지, 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는 백제인의 얼이 담긴 천년사적지로 꼽힌다.

칠갑산에서 하루 묵고 싶다면 칠갑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보자. 73㏊의 울창한 천연림을 배경으로 난방, 취사, 샤워가 가능한 통나무집 12동, 원두막 4동, 야영장 데크 20개소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각종 행사 진행이 가능한 야외공연장이 있어 가족 혹은 단체여행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칠갑산은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다. 사진은 자녀들과 가면 딱 좋은 칠갑산천문대. 사진/ 청양군

살충제 달걀 파문으로 무엇 하나 안심하고 먹기 힘든 요즘, 믿을 수 있는 맛집을 찾아 칠갑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한 먹거리로 유명한 청양 농부밥상은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맛집이다.

농부밥상에서는 직접 재배한 재료로 나물을 무칠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맛좋은 국내산 한우를 다져 떡갈비로 제조, 정성스러운 한상 차림을 제공한다.

농부밥상에서는 직접 재배한 재료로 나물을 무칠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맛좋은 국내산 한우를 다져 떡갈비로 제조, 정성스러운 한상 차림을 제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무엇보다 상에 오르는 반찬 가짓수가 풍부한데 칠갑산 일대에서 나는 제철나물 3종을 비롯해 청양고추감자전, 야콘(감자)유자냉채, 은목이버섯냉채, 연근들깨무침, 궁중잡채, 오이크랩, 빵부르게스타, 생선찜으로 정성껏 준비된다.

청양 칠갑산, 목재문화체험박물관과 가까운 청양 농부밥상에서는 청양마켓을 함께 운영, 청양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1차 농산물 100여 품목, 우리쌀 빵과 우리밀, 구기자 차 등 로컬푸드 가공품 50여 품목, 여성조합원들이 만드는 반찬 등을 판매한다.

청양출신 주재료와 천연조미료만 사용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자세한 사항 및 예약 문의는 대표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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