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관광청, 태풍 ‘하토’로 여행일정 재검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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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관광청, 태풍 ‘하토’로 여행일정 재검토 권고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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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파, 콜로안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 등 일부지역, 방문 자제 권고
마카오정부관광청이 태풍 ‘하토’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9월에 예정됐던 ‘제29회 마카오국제불꽃놀이대회’ 개최가 취소됐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이 태풍 ‘하토’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관광청은 28일 자유여행객들에게 침수피해가 발생한 반도와 타이파, 콜로안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관광청이 나서 현지 여행사와의 협조를 통해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단체 여행객들의 방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현지 상황을 주시하면서 예정된 여행 일정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에 예정됐던 ‘제29회 마카오국제불꽃놀이대회’ 개최는 취소됐다.

관광청은 에어마카오, 에어부산, 에어서울, 터보젯, 코타이젯, CKS 등 항공 및 페리 운영 스케줄에 대해 다시 한 번 해당 항공 및 선박사에 확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호텔 예약 및 공연 운영 등의 일정 역시 다시 한번 해당 업체에 확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됐던 수도 및 전기 공급에 있어서 3-5성급 호텔의 대부분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으며, 2성급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역시 절반 이상이 문제없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투숙 및 어트랙션 사용에 대해서는 출발 전 한 번 더 해당 업체에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관광청은 현지 대중교통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나,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평소보다 소요 시간 및 비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관광청 관계자는 “모쪼록 이번 태풍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마카오에 계신 모든 분들의 안녕과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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