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 보석 섬 ‘꼬 사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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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 보석 섬 ‘꼬 사무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2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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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사무이 차웽 라마이비치 앙텅 해양 국립공원은 늫치지 말아야
코 사무이는 방콕에 비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조용한 여행자를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숨겨진 보석 같은 휴양지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태국의 꼬 사무이는 섬 중앙에 산을 기준으로 30여 개의 크고 작은 산들이 숲을 이루는 지역으로 섬 둘레에서는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방콕, 푸껫에 비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조용한 여행자를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숨겨진 보석 같은 휴양지이다. 또한, 고급 리조트와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태국의 그 어느 섬보다도 허니무너가 많이 찾는 신혼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코 사무이는 고급 리조트와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태국의 그 어느 섬보다도 허니무너가 많이 찾는 신혼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특히 차웽해변은 꼬 사무이 동쪽에 위치한 꼬 싸무이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보통 꼬 사무이를 떠올리면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무려 7km에 달하는 해변은 깨끗하면서도 깊지 않다.

세계적인 관광명소다 보니 각종 편의시설과 호텔이 잘 준비되어 있고, 해안도로를 따라 바와 카페, 레스토랑, 클럽, 쇼핑숍, ATM, 여행사, 숙소 등이 밀집해있다.

차웽해변은 꼬 사무이를 떠올리면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차웽에서는 해안도로를 따라 바와 카페, 레스토랑, 클럽, 쇼핑숍, ATM, 여행사, 숙소 등이 밀집해있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라마이해변은 차웽에 버금가는 해변으로 각종 유흥시설과 호텔을 만날 수 있으며 물가가 차웽에 비해 저렴해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다. 연인끼리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과 스파 등 즐기려는 여행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북쪽의 가장 긴 해변 메남해변에서는 해수욕과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고, 조용한 어촌의 분위기를 느끼려면 보풋해변을 추천한다.

북쪽의 가장 긴 해변 메남해변에서는 해수욕과 각종 볼거리를 즐기기에도 좋고, 조용한 어촌의 분위기를 느끼려면 보풋해변을 찾는 것도 좋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보풋해변 인근에서는 매주 금요일 야시장이 선다. 보풋 피셔맨 빌리지 야시장은 금요일 해질녘부터 분주해지며 사람으로 도로를 꽉 채울 정도로 붐비기 시작한다. 야식은 물론 현지의 춤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거리도 조성되어 태국에서의 맛과 멋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시장주변으로 워킹 스트리트가 조성되어 야시장을 구경하고, 꼬 사무이의 풍경도 즐길 수 있으며, 북적이는 인파도 구경할 수 있는 등 꼬 사무이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꼬 사무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기에는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만 한 것이 없다. 꼬 사무이 곳곳에는 다이빙숍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스노클링은 가벼운 안전교육을 받고 이용할 수 있다.

다이빙의 경우, 가장 쉬운 오픈워터 자격증을 일반적으로 2박 3일에서 3박 4일 교육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다이빙의 경우, 가장 쉬운 오픈워터 자격증을 일반적으로 2박 3일에서 3박 4일 교육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이론 교육, 수영장 교육, 해변 다이빙, 보트 다이빙 순으로 진행된다.

앙텅 해양 국립공원 투어도 꼬 사무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꼬 사무이의 북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40여 개의 섬이 하나의 군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태초의 순수를 그대로 간직한 국립공원이다.

앙텅 해양 국립공원 투어는40여 개의 섬이 하나의 군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태초의 순수를 그대로 간직한 국립공원이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멸종 위기 동물인 분홍돌고래를 볼 수 있는 투어도 인기가 높다. 카놈 인근 바다에 서식하는 분홍돌고래와 함께 이리와디 돌고래도 볼 수 있다.

꼬 사무이의 즐거움은 바다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땅 위에서도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한 곳이 바로 꼬 사무이다.

차웽과 라마이해변에는 무에타이 경기장이 있다. 꼬 사무이의 경기장은 방콕에 비해 작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어느 좌석에서나 충분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차웽과 라마이해변에는 무에타이 경기장이 있다. 챔피언이 시합하는 빅매치 열리면 썽태우 메인스트리트를 포함해 바다에서까지도 광고를 해 경기가 어디서 열리는지, 몇 시에 열리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꼬 사무이의 경기장은 방콕에 비해 작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어느 좌석에서나 충분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태국문화를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잡고 있다.

꼬 싸무이에서는 시속 100km까지 달릴 수 있는 고카트, 주변의 섬을 돌아보는 아일랜드 사파리 등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외에도 시속 100km까지 달릴 수 있는 고카트, 주변의 섬을 돌아보는 아일랜드 사파리 등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태국의 전통 마사지는 저렴한 가격부터 시작해 시설이 좋은 업소도 50B~100B면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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