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내려온 인제, “낭만을 위하여, 예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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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내려온 인제, “낭만을 위하여, 예술을 위하여”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2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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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자작나무숲, 한국시집박물관 등 인제 가볼만한 여행지는 어디?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계속되면서 여행자마다 강원도로의 여행 준비가 분주해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계속되면서 여행자마다 강원도로의 여행 준비가 분주해지고 있다. 여행의 즐거움은 1년 365일 언제나 즐겁지만, 특히 가을 강원도는 알록달록한 단풍 옷으로 갈아입어 여행자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강원도 인제는 이런 강원도의 낭만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로 국내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 인제는 이런 강원도의 낭만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로 국내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쪽으로는 양양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춘천, 남쪽으로는 홍천과 접하고 있어 강원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며, 최근에는 전원생활을 위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인제의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자작나무 숲으로 걷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 3.5km의 길을 만날 수 있다.

인제의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자작나무 숲으로 걷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 3.5km의 길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숲은 1974년부터 산불확산을 막기 위해 41만 평의 대지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조성했으며 1코스 자작나무 코스, 2코스 치유코스, 3코스 탐험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숲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집박물관은 문학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문해볼 만한 인제의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다. 근·현대기의 시집을 체계적으로 전시하는 곳으로 총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시집박물관은 문학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문해볼 만한 인제의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기증시집에는 정지용 시집, 김립 시집 등을 비롯한 1950년대 이전에 간행된 희귀시집 100여 권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기증시집에는 정지용 시집(1935년, 1946년), 김립 시집(1939년) 등을 비롯한 1950년대 이전에 간행된 희귀시집 100여 권도 포함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엔 작은 도서관과 각종 체험학습이 가능한 교육·체험공간, 안내실 등이 마련돼 있다.

박인환 문학관과 만해마을도 인제에서 문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박인환 문학관은 인제 출신의 시인 박인화의 혼과 업적을 기린 공간이다.

박인환시인은 1956년 31세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시인으로 대표적인 한국 모더니즘을 개척했던 시인 중 한 명이다. 박인환 문학관에서는 마치 박인환에 관련된 장소를 드라마 세트장처럼 조성해 당시의 그의 모습을 관람객 스스로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박인환 문학관 주변에는 시인 박인환의 거리도 있어 시와 조형물은 물론 가을하늘이 내려온 인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박인환 문학관과 만해마을도 인제에서 문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박인환 문학관에서는 마치 박인환에 관련된 장소를 드라마 세트장처럼 조성해 당시의 그의 모습을 관람객 스스로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만해마을은 시인이자 민족운동가로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며 만든 마을로 청소년과 대학생의 수련, 기업연수, 가족 휴양을 위해 조성된 수련장이다. 만해문학박물관을 비롯해 문인의 집, 만해학교, 님의침묵 광장, 님의침묵 산책로를 만날 수 있으며 숙박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익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만해마을은 시인이자 민족운동가로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며 만든 마을로 청소년과 대학생의 수련, 기업연수, 가족 휴양을 위해 조성된 수련장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예술로 가득한 인제군에는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지역주민과 여행자에게는 문화예술 창작작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작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장소로 마련됐다.

예술로 가득한 인제군에는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공미술관은 지역주민과 여행자에게는 문화예술 창작작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작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장소로 마련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순수 개인이 운영하는 백공미술관도 방문해볼 한 장소로 2만여 평의 대지에 미술관, 도자기실, 조각공원,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고서화 소장품 150편 등을 만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2500평에 달하는 조각공원에는 해외 유명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예술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백공미술관는 남녀노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야외전시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개인이 운영하는 백공미술관도 방문해볼 한 장소로 2만여 평의 대지에 미술관, 도자기실, 조각공원,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고서화 소장품 150편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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