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춘천, 맛집 찍고 의암호 따라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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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춘천, 맛집 찍고 의암호 따라 자전거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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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문화의 도시 춘천, 의암호 순환코스 따라 춘천여행
호반의 도시 춘천에도 어느샌가 가을이 찾아왔다. 최근 선선해진 날씨와 높은 가을하늘로 여행자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진다. 사진/ 춘천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호반의 도시 춘천에도 어느샌가 가을이 찾아왔다. 최근 선선해진 날씨와 높은 가을하늘로 여행자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진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도 가을은 여행떠나기 딱 좋은 시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계절이다.

춘천은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이다. 특히 자동차, 기차, 전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자전거길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소양강 처녀상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런 이유에서 춘천시는 다양한 레저·자전거길 코스를 개발해 여행자에게 알리고 있다. 소양강 코스, 남춘천~공지천 코스, 동호인 선호코스, 전체코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돕고 있어 주목해볼만 하다.

그중에서도 의암호 순환코스는 가을 춘천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자전거 길이다. 의암호는 물의 도시 춘천을 상징하는 호수로 춘천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인공호수이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28km의 춘천 의암호 순환코스는 춘천역부터 시작한다.

전 세계 인형들을 전시해둔 춘천인형극장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자전거길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소양강 처녀상이다. 국민애창곡 소양강 처녀와 소양강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이곳에서는 소양강 처녀 노래비와 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인형들을 전시해둔 춘천인형극장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인형은 말 그대로 사람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 장난감으로, 나라마다 문화에 따라 제각각의 모습을 보여준다.

문화 도시 춘천에는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문박물관도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이곳에서는 연간 780회 이상의 상시 공연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인형극제가 열리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인형극제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문화 도시 춘천에는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문박물관도 있다. 이곳은 창작 예술품이자, 표현 매체로서 자리 잡고 있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의 근간을 마련하고 우리 애니메이션의 위상과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층 전시관은 애니메이션의 기원과 탄생 및 발전, 애니메이션의 종류, 제작기법, 제작과정, 애니메이션 관련 기기 발달사, 한국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볼 수 있고, 2층 전시관은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의암호의 물결이 그대로 보이는 바닥은 춘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스카이워크는 의암호 수면 위 12m 높이에 설치된 너비 4m, 길이 10m의 관람대이다. 의암호의 물결이 그대로 보이는 바닥은 춘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발밑에 출렁이는 의암호를 보는데는 이곳만 한 여행지가 없다.

춘천에서 가을여행으로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춘천맛집에서 자전거 여행을 마무리 지어보는 것은 어떨까. 춘천에서는 다양한 맛집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 춘천맛집 오리날다는 농장에서 직접 기른 토종닭으로 조리한 닭볶음탕과 닭백숙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춘천에서는 다양한 맛집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 춘천맛집 오리날다는 농장에서 직접 기른 토종닭으로 조리한 닭볶음탕과 닭백숙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강촌맛집인 이곳은 농장 직판장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물론 영양소도 풍부해 환절기 보양식을 맛볼 수 있는 식도락 장소로 손꼽힌다.

가평맛집 오리날다는 주변으로 숲속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는 야외정원과 산책로, 방갈로 등 매력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함께 온 이들과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깨끗한 위생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집 대표 메뉴인 닭백숙은 큼직한 토종닭과 담백한 녹두, 다양한 채소와 약재를 함께 우려내 진한 풍무외 감칠맛이 높고, 토종닭 자체의 식감과 육즙이 가득하다. 또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리날다는 닭볶음탕도 입안 가득 매콤한 맛과 입맛을 돋우는 국물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오리주물럭도 별미로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오리날다 관계자는 “정성껏 기른 토종닭 자체만으로도 두툼한 살코기와 고소한 육즙,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닭볶음탕도 입안 가득 매콤한 맛과 입맛을 돋우는 국물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오리주물럭도 별미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오리날다는 인근에는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엘리시안강촌 등의 관광 명소와 주말을 이용해 춘천과 가평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푸짐한 한상차림을 여행자에게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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