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 포천 볼거리, 주말여행으로 맛집까지 "완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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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 포천 볼거리, 주말여행으로 맛집까지 "완벽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1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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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 가득한 포천, 가볼만한 여행지는 어디?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경기 수도권에서도 포천은 특별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서울 인근 유명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경기 수도권에서도 포천은 특별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포천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 강에서는 여전히 주말을 이용해 풍류를 즐기려는 여행자로 붐빈다.

더욱이 포천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지역으로 가을철을 맞이해 더욱 많은 사람이 포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포천 반월성지는 청성산 정산 능선을 따라 반달 모양으로 축조된 성지로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포천 반월성지는 청성산 정산 능선을 따라 반달 모양으로 축조된 성지로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사진/ 문화재청
반월성지의 둘레는 무려 1080m에 달해 그 위용을 짐작할 수 있으며,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포천지역의 대표적인 성으로 그 역할을 했다. 사진/ 문화재청

둘레는 무려 1080m에 달해 그 위용을 짐작할 수 있으며,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포천지역의 대표적인 성으로 그 역할을 했다. 전설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 때 궁예가 이곳을 전략적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사적 제4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탄간 대교천 현무암 협곡도 늦여름을 맞이해 포천에서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이곳은 빼어난 풍경뿐만 아니라, 약 50~13만 년 전 형성된 지역으로 다양한 주상절리 등에 의해 형성된 여러 형태를 관찰할 수 있다.

포천의 현무암지대는 이뿐만이 아니라 영북면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537호 비둘기낭폭포도 있다.

한탄강 용암대지가 침식되면서 형성된 이곳은 용암분출에 따른 침식 기준면의 변동과 용암대지 안에서 폭포의 발달과정을 살필 수 있어 지질학적 가치도 크다. 물론 그 아름다움이 빼어나 많은 여행자가 찾는 포천의 대표 여행코스이기도 하다.

등록문화재 제271호 구 포천성당도 포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사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71호 구 포천성당도 포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이 건물은 한국전쟁 직후에 지어진 석조성당으로 육군 6군단에 의해 건립된 성당이다. 종탑과 뾰족한 아치창호 등 전형적인 의장적 특징과 단일 홀로 구성된 특징을 잘 간직한 성당이다.

한국전쟁 이후 남아있는 석조로 세웠지만, 포천성당은 군부대가 직접 세운 것 중 유일하게 남은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이항복의 묘소도 포천시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기념물 제24호인 이곳은 묘 1기, 신도비 1기, 영당 1동으로 이뤄진 곳이다.

이항복은 선조와 광해군을 벼슬을 했던 위인으로 특히 죽마고우인 이덕형과의 지기와 재치에 얽힌 많은 얘기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포천의 다채로운 여행도 즐기고 포천의 미식인 이동갈비 전문점에서 포천 여행의 마무리를 해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포천의 다채로운 여행도 즐기고 포천의 미식인 이동갈비 전문점에서 포천 여행의 마무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중에서도 1960년대에 문을 연 원조이동김미자갈비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포천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이동갈비 전문점이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인 이곳에서는 모든 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양념해 사용하고 있으며, 주메뉴로 생갈비와 양념갈비, 식사메뉴로 동치미국수, 냉면, 된장찌개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참숯에 구워 풍미 깊은 맛으로 유명하며 질 좋은 암소고기만을 선별해 주인이 직접 손질하여 푸짐한 양은 물론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양념갈비는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소스를 숙성시킨 뒤 양념해 더욱 풍성한 육즙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참숯에 구워 풍미 깊은 맛으로 유명하며 질 좋은 암소고기만을 선별해 주인이 직접 손질해 푸짐한 양은 물론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김미자할머니갈비 관계자는 “고품질의 암소갈비살만 취급해 쇠고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푸짐하고 다양한 밑반찬과 쌈 채소가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즐기기에도 좋다”며 “또 시원한 동치미 국물로 맛을 낸 동치미 국수와 푸짐한 된장찌개, 냉면도 주메뉴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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