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재발견 “깜짝 놀랄 거야!” 강릉 안 알려진 명소와 대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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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재발견 “깜짝 놀랄 거야!” 강릉 안 알려진 명소와 대게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1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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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3000개의 돌을 쌓아올린 강릉 대기리 노추산 모정탑길 장관
서울에서 차로 2시간 남짓 거리인 데다 볼거리 풍성하고 즐길 거리 많아 주말여행지로는 딱인 강릉. 사진은 바다부채길.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살갗에 와 닿는 바람의 기운이 하루하루 다른 요즘,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강릉으로 핸들을 돌려보자. 서울에서 차로 2시간 남짓 거리인 데다 볼거리 풍성하고 즐길 거리도 많아 주말여행지로는 딱이다.

바다만 해도 경포대를 위시해서 안목해변, 강문해변, 사천진 등 다향한 해변이 있는데다 정동진, 주문진항, 오죽헌, 하슬라 아트월드, 오대산국립공원, 바다부채길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살갗에 와 닿는 바람의 기운이 하루하루 다른 요즘,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강릉으로 핸들을 돌려보자. 사진은 정동진. 사진/ 강릉시

대중에게는 많이 안 알려진 강릉 대기리 노추산 모정탑길을 방문하면 한 어머니가 가족의 안녕을 위해 26년간 3000개의 돌을 이용해 쌓아올린 탑을 볼 수 있다.

돌탑이 이어진 산책로에는 소나무, 참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등의 수목들이 어우러저 울창한 숲을 이룬 것을 볼 수 있는데 봄이면 산부추, 올괴불나무, 투구꽃, 하늘말나리, 병조희풀 등의 야생화도 관찰된다.

강릉 대기리 노추산 모정탑길을 방문하면 한 어머니가 가족의 안녕을 위해 26년간 3000개의 돌을 이용해 쌓아올린 탑을 볼 수 있다. 사진/ 강릉시

해발 1322m 노추산은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한데 산 중턱에는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와 신라시대의 설총이 학문에 정진했던 2층 목조건물 ‘이성대’가 위치해 있다.

노추산이 학예의 전당이 된 것은 노나라 ‘노’자에 추나라 ‘추’자를 합친 이름 때문이 아닐까. 유교의 시조 공자는 노나라 출신이고, 그의 제자 맹자는 추나라 출신이다. 노추산은 다름 아닌 두 사람을 기리는 이름이었던 것.

선주가 직접 대게 맛집을 운영하니 중간 유통 없이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맛볼 수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대기3리 노추산 자락에 조성된 노추산산림욕장을 지나 약 400m 아래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면 발왕산탐방로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발왕산(1458m)은 용평스키장의 남쪽지역으로 1급수 폭포 아래에서 시원하게 땀을 식히기 좋다.

신나는 트레킹을 즐겼다면 주문진항으로 이동해 동해바다의 참맛을 즐겨보자. 대표적인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선주가 운영하는 선주직판 대게 전문점 ‘대영유통’이 있다.

대영유통은 유명 TV프로그램에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예인을 비롯해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원래 대영유통은 전국 수많은 대게 업체에 최고급 대게를 유통하던 곳이다. 이런 집에서 직접 대게 맛집을 운영하니 중간 유통 없이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맛볼 수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저렴하면서도 최상급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대게찜은 대영유통만의 자랑인데 여기에 소라, 문어, 새우, 활어회, 게딱지밥, 게라면 등 직접 조업한 해산물로 만든 수많은 곁들이 찬이 한 상 가득 나오니 상을 받은 고객은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다.

저렴하면서도 최상급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대게찜은 대영유통만의 자랑인데 여기에 입이 벌어질 만한 곁들이찬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런 서비스로 인해 대영유통은 유명TV프로그램에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예인을 비롯해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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