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가 2017년 5월 여행사 인바운드(외국인 유치)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여행사가 유치한 외국인 인원은 18만 701명으로 전년 5월 대비 61.1%가 감소했다.
상품별 외국인 유치인원은 패키지 상품별로 일반패키지 11만 1414명(61.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센티브 1만 407명(5.8%), 비즈니스 1857명(1.0%), 교육여행 452명(0.3%)으로 다소 편중된 모습을 보였다.
단품상품의 경우 숙박 4만 62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교통 4397명, 환승관광 596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일반패키지 상품은 한국의 풍광을 보기 위한 자연·풍경 여행이 5만 3352명(47.9%)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역사 4만 4312명(39.8%), 크루즈관광 5061명(4.5%)로 그뒤를 이었다.
유치 국가별로는 일본이 5만 607명(40.8%)으로 가장 많이 한국을 찾았으며, 대만 2만 222명(16.3%), 베트남 1만 1813명(9.5%), 홍콩 6844명(5.5%)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4246명(3.4%)을 유치하는 데 그쳤다.
한편, 2017년 4월 여행사를 통해 해외를 찾은 여행자는 134만 6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중 일반패키지 64만 7079명(48.1%), 인센티브 3만 7337명(2.8%), 비즈니스 2만 8119명(2.1%) 등으로 이용했다.
항공권 판매실적은 목적지별로 35만 6042명(27.6%), 중국 18만 7807명(14.5%), 유럽 14만 2629명(11.0%), 베트남 10만 0983명(7.8%)순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미주 7만 6693명(5.9%), 태국 7만 5897명(5.9%), 필리핀 7만 944명(5.5%), 대양주 6만 201명(4.7%), 홍콩 4만 4713명(3.5%), 대만 4만 3124명(3.3%)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