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여행] 아직 해변으로 못 떠났다고? 두바이 비치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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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여행] 아직 해변으로 못 떠났다고? 두바이 비치가 있잖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1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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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뉴욕, 중동의 스위스 ‘두바이’에서 만끽하는 햇살과 파도
두바이는 단독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적지 않은데 페르시아만을 끼고 질 좋은 모래해변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사진/ 두바이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화려한 볼거리로 인해 중동의 뉴욕, 안전한 환경으로 인해 중동의 스위스라 불리는 두바이가 국내 여행자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표 한 장으로 두 나라를 여행하는 ‘스톱오버 여행’이 붐을 이룸에 따라 지구 상 국가 3분의1이 비행기로 4시간 거리에 있고, 나머지 3분의2가 비행기로 8시간 내외의 거리에 있는 두바이가 최적의 중간경유여행지라는 사실이 만방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두바이는 단독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적지 않은데 페르시아만을 끼고 질 좋은 모래해변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아직 해변으로 떠나지 못한 여행자라면 독특한 매력의 두바이 비치를 주목해보자.

활력이 넘치는 ‘카이트 비치’

오후가 되면 연이 뜨기 좋을 정도로 적당한 바람이 불어오고 파도도 알맞게 높아 서핑에 최적의 상태가 되는 카이트비치. 사진/ 두바이관광청

주메이라 위쪽, 알 마나라 사거리 건너편에 위치한 카이트 비치(Kite Beach)는 액티비티를 위한 해변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의 발길이 잦다.

초보자라고 해도 약간의 강습만 받으면 카이트 비치 모래사장에 위치한 수상스포츠 전문점에서 서핑 장비를 빌려 에메랄드빛 바다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오후가 되면 연이 뜨기 좋을 정도로 적당한 바람이 불어오고 파도도 알맞게 높아지는데 그냥 해변에 편안하게 앉아 카이트 서핑을 구경해도 좋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놀이구역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해도 좋다.

카이트 서핑 외에 비치풋볼, 비치테니스, 비치발리볼, 스케이트 공원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래사장 인근에 푸드 트럭이 있어 셰이크와 슬라이더 햄버거를 즐길 수 있다.

버즈 알 아랍이 가장 잘 보이는 움스케임 서핑 비치

가까운 서프 하우스 두바이에서 서프보드나 SUP 보드를 빌려 세찬 파도를 즐기며 놀기 좋은 움수케임 비치. 사진/ 두바이관광청

움수케임(Umm Suqeim) 서핑 비치는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해변으로 가까운 서프 하우스 두바이(Surf House Dubai)에서 서프보드나 SUP 보드를 빌려 세찬 파도를 즐기며 놀기 좋은 곳이다.

서프 하우스 두바이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비치 타운으로 서핑 외에도 유기농 커피, 요가, 워크숍, SUP 명상 강좌 등을 제공, 세계적인 셀럽들이 휴식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다.

한편 버즈 알 아랍은 독특한 돛 모양의 호텔로 두바이의 상징으로 통한다. 인공섬에 지어진 이 거대한 돛 모양의 구조물 높이는 321m. 이 호텔의 아트리움 로비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는 호텔 로비이기도 하다.

버즈 알 아랍에서 가장 큰 볼거리로 가상 잠수함을 통해 도착하는 아쿠아리움 레스토랑과 수많은 롤스로이스가 늘어선 입구, 셀러브리티를 위한 헬리콥터장 등이 있다.

젊은 부부를 위한 블랙 팰리스 피치

쇼핑의 유혹이 적은 만큼 예산이 제한된 여행자들에게 추천되는 블랙 팰리스 비치. 사진/ 두바이관광청

알수포 거리(Black Palace Beach)에 길게 뻗은 블랙 팰리스 비치(Black Palace Beach)는 외부에 비교적 덜 알려져 혼잡함을 꺼리는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곳이다.

미디어시티와 여름궁전 사이, 팜 주메이라 맞은편에 위치하여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물놀이와 파도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쇼핑의 유혹도 적은 만큼 예산이 제한된 여행자들에게 추천된다.

럭셔리한 휴식이 있는 팜 주메이라

두바이의 가장 핫한 장소이면서 유료 해변으로 5성 특급호텔들이 대거 위치해 있는 팜 주메이라. 사진/ 두바이관광청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이 인공 섬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많이 알려진 곳이다. 두바이의 가장 핫한 장소이면서 유료 해변으로 5성 특급호텔들이 대거 위치해 있기도 하다.

아늑한 휴식, 꿈같은 로맨스, 신나는 엔터테인먼트, 놀라운 식도락의 세계를 약속하는 팜 주메이라 내에서도 엄격하게 노키즈(no kids) 구역으로 운영되는 나시미 비치(Nasimi Beach)는 더 팜의 이름난 파티 플레이스로 그 명성을 눈으로 확인해 볼 만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아틀란티스(Atlantis)부터 분위기 있는 주메이라 자빌 사라이(Jumeirah Zabeel Saray)와 지중해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리바 비치 클럽(Riva Beach Club)까지 더 팜에서의 휴식은 곧 예술이다.

해변에서의 낙타타기 체험, 제이비알 비치

두바이에서도 가장 스타일리시한 공공해변인 제이비알 비치. 사진/ 두바이관광청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제이비알 비치(JBR Beach) 해변은 두바이 마리나의 새 명소로 현재 두바이에서도 가장 스타일리시한 공공해변으로 통한다.

푸른 바다와 빛나는 모래사장, 폭 넓은 쇼핑, 세계 각국의 요리, 콘셉트 있는 카페 그리고 세계 최상급의 시설과 어린이 놀이구역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다.

모래사장을 즐기지 않는 방문객을 위해 해변 카바나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외에 낙타 타기, Dubai 모양의 연안 워터파크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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