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아직도 못 봤다고? 230만 명이 관람한 ‘2017 홍콩 펄스 라이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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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아직도 못 봤다고? 230만 명이 관람한 ‘2017 홍콩 펄스 라이트 쇼’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1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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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회 8분간 빛의 세계 연출, 침사추이 해변산책로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아
오는 9월 2일(토)까지 진행되는 ‘홍콩 펄스 3D 조명 쇼’. 누적 관람객만 230만 명에 다다른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홍콩이 들썩인다. 올해는 홍콩반환 20주년의 해로 어느 해보다 홍콩 내에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기회를 잘 잡으면 다채로운 볼거리에 저렴한 쇼핑까지 즐기는 1석2조의 홍콩여행이 될 수 있다.

지난 11일(금) 시작돼 오는 9월 2일(토)까지 진행되는 ‘홍콩 펄스 3D 조명 쇼(Hong Kong Pulse 3D Light Show)’는 누적 관람객 230만 명이 관람한 명실상부 홍콩의 대표 축제다.

어느 해보다 더욱 성대하게 준비된 2017 라이트쇼의 무대는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오픈광장이다. 사진/ 홍콩관광청

어느 해보다 더욱 성대하게 준비된 2017 라이트쇼의 무대는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오픈광장. 홍콩 3D 라이트쇼는 홍콩의 여름축제, 겨울축제, 설축제 등 메가 이벤트와 축제 테마에 맞춰 다르게 연출되는데 이번 여름 행사에는 기존의 쇼와 달리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환상적인 세계로 여행자를 초대한다.

올해 조명쇼에는 드래곤, 수탉, 파인애플 번, 에그와플, 딤섬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해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만들어 낸다.

침사추이 해변산책로는 빅토리아하버 너머 펼쳐지는 홍콩섬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다. 사진/ 홍콩관광청

특히 여행의 주인공인 ‘드래곤’이 절친인 수탉 루스터와 함께 홍콩의 센트럴을 출발, 빅토리아하버를 넘어 홍콩 전역으로 이동하는 여정은 환상의 조명 테크닉이 보태지면서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공연 시각은 오후 8시 20분, 8시 40분, 9시 정각, 9시 10분, 9시 40분으로 매일 저녁 5회 진행되며, 매회 8분간 지속된다.

쇼 도중 관람객들은 인터렉티브 설치물을 이용해 홍콩시계탑(Clock Tower)에 투사되는 ‘드래곤을 깨우는 체험’도 구경할 수 있다.

홍콩문화센터 오픈광장에 들렀다면 홍콩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계탑에서 시작해서 홍함까지 이어지는 침사추이 해변산책로를 걸어보자. 사진/ 홍콩관광청

한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오픈광장에 들렀다면 홍콩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계탑에서 시작해서 홍함까지 이어지는 침사추이 해변산책로를 걸어보자.

침사추이 해변산책로는 빅토리아하버 너머 펼쳐지는 홍콩섬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이 늘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스타페리는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1888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사진/ 홍콩관광청

스타페리는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1888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지금은 해저터널로 연결돼 어렵지 않게 오갈 수 있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스타페리를 이용한다.

이는 스타페리가 교통수단인 동시에 빅토리아하버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유용한 관광수단이기 때문이다. 홍콩의 스타페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가 선정한 ‘일생에 한 번 꼭 가봐야 할 장소 50’에 포함된 바 있다.

올해는 홍콩반환 20주년의 해로 어느 해보다 홍콩 내에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한편 홍콩은 1842년 청나라와 영국 사이에 체결된 난징조약으로 영국에 영구 할양되었다가 1898년 제2차 북경조약에 의거, 1997년 6월 30일까지 99년간 조차하기로 결정이 났다.

홍콩반환이 이루어진 지 어언 20년, 홍콩은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로 아시아와 서방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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