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더 좋은 제주도, 휴가는 제주바다와 맛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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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더 좋은 제주도, 휴가는 제주바다와 맛집에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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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색달 해변, 함덕 서우봉해변 등 제주여행 가볼만한 곳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역시 그 낭만을 즐기기엔 8월 중순부터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휴가도 이제 막바지에 들어섰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끝나면서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며 여행지마다 북적거림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역시 그 낭만을 즐기기엔 8월 중순부터 제격. 극성수기 휴가철보다 번잡거림은 덜하면서도 여름의 매력은 그대로 느낄 수 있기에 여름 여행지로 두 배의 즐거움이 제주에 있다.

중문·색달 해변은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이곳은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 백, 적, 회색 등의 네 가지색을 띤 ‘진모살’이라는 모래가 특이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중문·색달 해변은 길이 560m, 폭 50m의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이곳은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 백, 적, 회색 등의 네 가지색을 띤 ‘진모살’이라는 모래가 특이하다.

더불어 해수욕장을 병풍처럼 둘러쳐진 해안절벽에서는 15m의 천연동굴도 찾아볼 수 있으며,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아 패러세일링, 수상스키,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 등 역동적인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우봉해변 백사장의 길이는 900m, 너비 120m, 평균 수심 1.2m, 경사도는 5도로 수심이 아주 얕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하기에 적합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의 바다는 어디를 찾아도 좋지만 매혹적인 산호바다를 만나고 싶다면 함덕 서우봉해변이 제격이다. 이곳은 백사장의 길이는 900m, 너비 120m, 평균 수심 1.2m, 경사도는 5도로 수심이 아주 얕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하기에 적합하다.

하얗게 눈부신 모래밭과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검은 현무암 위에 가로 놓인 아치형 구름다리, 빨간 등대 등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며 항시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국내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제주도 서남부를 대표하는 산방산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평야지대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도 서남부를 대표하는 산방산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평야지대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산방산은 워낙 산 자체의 높이가 높고 해안에 접해있어 구름이 산머리에 걸려 있거나 휘몰아치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으며, 각 사면마다 판이한 기후특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불어 산방산 인근에는 탄산온천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 일상에서의 피로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지만 복자씨 연탄구이 서귀포점은 제주를 대표하는 서귀포 흑돼지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제주에서 마지막 여름도 즐기고 다양한 맛집에서 휴가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도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지만 복자씨 연탄구이 서귀포점은 제주를 대표하는 서귀포 흑돼지 맛집이다.

이중섭거리 맛집인 이곳은 연탄을 이용해 구워 고기의 풍미를 살리는데, 종업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손쉽게 먹을 수 있다. 더불어 직접 재배한 적상추, 치커리, 상추 등 무공해 채소로 밑반찬을 만들어 입맛을 돋운다.

이곳은 연탄을 이용해 구워 고기의 풍미를 살리는데, 종업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제주에는 복자씨연탄구이가 몇몇 곳이 있지만 서귀포점은 다른 곳과 밑반찬의 구성도 다르고 넓은 공간이 있어 서귀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귀포 아침식사로 좋은 쇠소깍 오메기 식당도 있다. 전복 뚝배기, 갈치 회덮밥, 옥돔구이 등을 맛볼 수 있어 제주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다.

쇠소깍 맛집인 이곳에서는 스페셜메뉴로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 회덮밥, 전복 뚝배기 등을 먹을 수 있어 풍성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쇠소깍 맛집인 이곳에서는 스페셜메뉴로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 회덮밥, 전복 뚝배기 등을 먹을 수 있으며, 4인세트를 주문할 시 갈치조림, 옥돔구이, 갈치 회덮밥, 전복 뚝배기를 함께 나와 풍성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갈치조림은 비린내 없이 매콤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뼈없는 갈치조림도 인기. 갈치구이는 경매를 통해 당일 들어오는 생갈치를 이용해 신선한 맛을 더한다.

갈치조림은 비린내 없이 매콤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뼈없는 갈치조림도 인기. 갈치구이는 경매를 통해 당일 들어오는 생갈치를 이용해 신선한 맛을 더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돈가스가 반찬으로 나오고, 연중무휴 오전 8시에 개장해 서귀포 아침식사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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