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해금강 몽돌해변 찍고 거제도 맛집서 ‘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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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여행] 해금강 몽돌해변 찍고 거제도 맛집서 ‘대미’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8.0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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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놀던 신선대 ... 바람 부는 바람의 언덕서 ‘힐링투어’
여행자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풍광은 바다의 금강산이란 이름에 참으로 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거제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굽이굽이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곳곳에 파노라마 풍광이 펼쳐진다.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 내게 되는 절경을 간직한 여행지가 바로 거제도다.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 보면 넓은 바다 가운데 깎아지른 듯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룬 해금강이 눈앞에 나타난다.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해식동굴이 여행자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풍광은 바다의 금강산이란 이름에 참으로 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의 언덕'은 남해가 전망이 시원한 곳이다. 이곳 바람 부는 언덕은 많은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진 곳이다. 언덕에 자리 잡은 풍차의 자태가 이국적인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거제도 방문 시 인증샷 남기기에도 최적지다.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해식동굴이 아름다운 해금강을 구경하기에는 유람선을 타는 것이 제격이다. 사진/ 거제시청

외도 해상농원은 섬 속의 섬이다. 개인이 섬을 관광농원으로 꾸몄는데 이국적인 풍광으로 인해 거제도 대표 관광자원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신선대 전망대 역시 거제도 여행자들이라면 꼭 방문해야할 곳 중 하나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신선들이 노닐던 자리다. 바닷가에 큰 바위를 중심으로 주변 해안 경관이 환상적이라 신선이 놀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신선대 전망대는 해금강 가는 길 오른편에 자리잡아 여행객이 찾기 쉽다.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학동리 몽돌해변도 만날 수 있다. 둥글둥글한 검은 자갈이 해변에서 파도가 칠 때마다 소리를 낸다.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학동리 몽돌해변도 만날 수 있다. 둥글둥글한 검은 자갈이 해변에서 파도가 칠 때마다 소리를 낸다. 사진/ 거제시청

돌끼리 서로 부딪치는 이 소리가 음악처럼 감미롭다 하여 ‘한국 자연의 소리 100’에 선정되었다. 몽돌해수욕장에서 이 자갈돌들의 재잘거림을 듣고 싶다면 이 해변에 설치된 야영장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풍광을 눈으로 즐겼다면 이제 거제도 맛집을 찾아볼 차례다. 고현동에 있는 거제도 맛집 ‘물레방아한정식’은 1백 석 이상의 좌석 규모와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이 거제도 맛집이 가족 모임, 연인과 데이트, 상견례 등 중요한 식사 장소로 손꼽히는 이유다.

고현동에 있는 거제도 맛집 ‘물레방아한정식’은 1백 석 이상의 좌석 규모와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 제공하는데 정갈한 밑반찬도 20 여 가지에 달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물레방아한정식’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한식 전문점으로 전통적인 한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아 고객으로부터 신뢰가 높다.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 제공하는데 정갈한 밑반찬도 20 여 가지에 달한다. 당일 직송한 식재료로 만들므로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이 거제맛집의 대표 메뉴는 프리미엄 한상차림이다. 돌솥밥과 잡채, 보쌈, 버섯탕수육, 샐러드 등을 포함한 정찬이 기본이며 오리불고기, 장어구이, 생선회를 추가하면 한상차림이 된다.

이 거제맛집의 대표 메뉴는 프리미엄 한상차림이다. 돌솥밥과 잡채, 보쌈, 버섯탕수육 등을 기본으로 하여 오리불고기, 장어구이, 생선회를 선택하면 한상차림이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돌솥밥은 갓 지어 입 안 가득 고소한 향과 맛을 미각세포에 전달한다. 돌솥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에 뜨거운 물을 부어두면 구수한 숭늉을 식사 마지막 코스로 맛볼 수 있다.

거제도 유일한 대형 한정식 전문점을 운영하는 이집 주인은 “소중한 이들이 소중한 시간을 위해 한식 요리에 정성을 들인다”며 “평일엔 3시부터 4시, 주말엔 3시부터 5시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므로 예약 후 방문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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