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송중기 차태현 언급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중 하나로 차태현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결혼 발표 후 여성 팬에 대해 생각을 안 할 수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한다. 송혜교 씨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서 결혼을 결심했다.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늦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여러가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결혼 계기 중 하나로 배우 차태현을 언급했다. 그는 "주위에서 영향을 받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보고 자란 게 차태현 형이다. 정말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해왔다. 형은 굉장히 가정적이다. 일할 때도 허술함이 없다. 차태현 형에게 보고 배운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강한 의지와 신념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박무영 역을 소화했다. 오는 26일 개봉.

디지털뉴스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