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어린이’ 서울 공원서 방학 프로그램만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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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어린이’ 서울 공원서 방학 프로그램만 19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7.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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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자연 관찰부터 역사 체험 등 다양
길동생태공원은 반딧불이 사육장이 있어 반딧불이를 관찰하기 좋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연관찰, 야외 영화상영, 가드닝 체험 등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보라매공원 등 19개 공원에서는 7~8월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속서 만나는 곤충, 새, 식물, 물속생물

길동생태공원은 반딧불이 사육장이 있어 반딧불이를 관찰하기 좋다.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진/ 길동생태공원

길동생태공원과 월드컵공원은 반딧불이 사육장이 있어 반딧불이를 관찰하기 좋다.

또한 남산공원은 수생식물의 단면과 물관을 관찰하는 ‘열려라 식물나라’, 식물과 곤충의 표본을 만들어보는 ‘표본교실’ 등을 진행한다. 선유도공원과 여의도공원에서는 ‘현미경 관찰교실’이 열린다.

무더위 씻는 시원한 공원 산책

경춘선 숲길공원은 매주 토요일에 경춘선 철길의 역사를 듣고 주변 자연을 탐색하는 ‘낭만과 추억의 경춘선 숲길 산책’, ‘친구야, 경춘선 숲에서 놀자’, ‘경춘선 꿈길 여행’을 진행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여름철 공원의 울창한 나무 그늘과 숲길은 뜨거운 햇빛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놀면서 건강도 챙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일석이조다.

경춘선 숲길공원은 매주 토요일에 경춘선 철길의 역사를 듣고 주변 자연을 탐색하는 ‘낭만과 추억의 경춘선 숲길 산책’, ‘친구야, 경춘선 숲에서 놀자’, ‘경춘선 꿈길 여행’을 진행한다.

남산공원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치유 숲길을 산책하고 건강 차를 마시는 ‘솔솔오감 힐링 여행’을 진행한다.

또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Martin과 함께 청소년 체험의 코스를 탐험하는 ‘영어로 즐기는 숲속 어드벤처’를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에 운영한다.

낭만이 있는 공원

월드컵공원은 별자리 교육을 듣고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는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시민을 달래줄 한여름 밤 공원은 낭만을 선사한다.

서울숲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길동생태공원은 해가 진 후 풀벌레 소리와 함께 잠을 자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는 ‘해너미관찰’이, 월드컵공원은 별자리 교육을 듣고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는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 진행된다.

이 밖에 남산공원의 ‘한양도성의 비밀’, 낙산공원의 ‘낙산의 보물을 찾아라’ 등 역사를 공부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서울숲의 ‘공원은 학교다’, 어린이대공원 ‘직업탐방교실’ 등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미래의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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