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체험전, 'WE ARE FRIENDS'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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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체험전, 'WE ARE FRIENDS' 오픈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7.07.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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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이뮤지엄, 북극 동물 재현& 특별한 체험전 열어
트릭아이뮤지엄은 평면의 미술 작품으로는 재현하기 어려웠던 입체 효과를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진/ 트릭아이뮤지엄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트릭아이뮤지엄이 지난 8일, 위기에 처한 북극 동물을 지키기 위한 'WE ARE FRIENDS 展'을 오픈했다.

이번 체험전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북극 동물들을 만나는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구 온난화와 해빙 감소로 사라지는 동물에 대한 문제점을 시사한다.

트릭아이뮤지엄의 'WE ARE FRIENDS 展'은 평면의 미술 작품으로는 재현하기 어려웠던 입체 효과를 ㈜소셜네트워크의 증강현실(AR) 기술로 만들어냈다.

증강현실로 재현된 스크린을 보면, 북극곰이 나에게 걸어오고 범고래가 뛰어오르는 등 마치 실제로 북극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진/트릭아이뮤지엄

빙하 조각이 덩그러니 놓인 사각의 체험 공간은 관람객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빙하조각 위에 올라서면, 증강현실로 재현된 스크렌을 통해 북극곰이 나에게로 걸어오고, 범고래가 뛰어오르며 귀여운 물개와 펭귄이 빙하 위로 다가오는 듯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더불어 트릭아이뮤지엄은 본 체험전과 함께 북극을 지키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자신의 이름을 적어 모금함에 넣으면, 모인 메시지 수만큼 일정 금액 기부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 WWF의 북극곰을 지키기 위한 ‘HELP SAVE THE WOW’ 캠페인에 기부된다.

트릭아이뮤지엄 홍대점에서 7월 8일부터 상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 트릭아이뮤지엄

트릭아이뮤지엄의 김두홍 부사장은 “증강현실기술을 통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들을 체험하고, 이와 같은 간접 경험을 통해 환경 문제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다채로운 전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릭아이뮤지엄은 서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6개 미술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세계 최초 AR뮤지엄 론칭했다. 전시는 7월 8일부터 상시 진행되며, 트릭아이뮤지엄 홍대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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