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제주로의 여행’ 가볼만한 여행지와 우도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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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제주로의 여행’ 가볼만한 여행지와 우도맛집은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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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만장굴, 비자림, 우도 등 피서하기 좋은 제주도 여행지는?
최근 중국여행자가 줄면서, 한국인 여행자가 많이 늘어난 곳이 바로 제주도.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여행을 즐기기에 최고의 숙박인프라를 자랑한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사진/ 제주국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인 제주도는 그동안 시끌벅적한 중국여행자로 인해 다소 여행을 떠나기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여행자가 줄면서, 한국인 여행자가 많이 늘어난 곳이 바로 제주도.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여행을 즐기기에 최고의 숙박인프라를 자랑한다.

한라산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해발고도에 따라 다양한 생물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동서남북 어디로 이동해도 풍부한 즐길 거리가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그중에서 한라산은 두말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으로 해발 1950m에 이른다.

특히 한라산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해발고도에 따라 다양한 생물을 찾아볼 수 있다.

저지대에서는 난대성 식물부터 고지대에서는 한대성 식물과 고산 식물까지 명확하게 구분돼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더운 날씨를 피해 만장굴과 비자림으로도 여행자가 몰리고 있다. 만장굴은 천연기념물 제98호에 지정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의 용암동굴이다.

만장굴은 천연기념물 제98호에 지정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의 용암동굴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만장굴 내부는 다양한 용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용암 표면은 물론 용암종유, 용암선반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굴 내부로 들어갈수록 내부기온이 20℃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을 피할 수 있는 장소이다.

제주 구좌읍에 있는 비자림 역시 제주도를 대표하는 여행목적지이다. 500년에서 800년 이상 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해 군락을 이루는 이곳은 단일 수종으로 숲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림은 산책로가 마련돼 가벼운 운동을 하는데 안성맞춤이며 녹음이 짙은 비자나무에서 삼림욕은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도는 아름다운 해안절경은 물론, 해녀와 전통적인 제주 밭 구조, 돌담, 돌무덤 등이 남아 있어 제주를 찾는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시에 있는 우도는 여름을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이다. 성산포 앞 바다에 위치한 우도는 마치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있는 것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여행지이다.

아름다운 해안절경은 물론, 해녀와 전통적인 제주 밭 구조, 돌담, 돌무덤 등이 남아 있어 제주를 찾는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우도는 도보로 둘러봐도 좋지만 항구 인근에서 자전거나 스쿠터를 대여해 돌아보는 방법도 시도해 볼 만하다.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도는 도보로 둘러봐도 좋지만 항구 인근에서 자전거나 스쿠터를 대여해 돌아보는 방법도 시도해 볼 만하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여행지도 즐기고 제주도 맛집에서 여행의 즐거움 이어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는 제주도 바다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해산물 전문점이다.

이름처럼 제주도 고유의 맛을 전하는 산물통 숨비소리의 대표음식은 살아있는 문어가 한 마리를 통째로 이용한 문어라면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산물통은 빗물이 고여 만들어진 우물을 뜻하며, 숨비소리는 해녀가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내쉬는 숨소리를 뜻한다.

이름처럼 제주도 고유의 맛을 전하는 산물통 숨비소리의 대표음식은 살아있는 문어가 한 마리를 통째로 이용한 문어라면이다.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문어의 먹물주머니를 터트리면 되는데, 국물이 먹빛으로 변하며 국물 맛이 진하고 고소해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문어의 먹물주머니를 터트리면 되는데, 국물이 먹빛으로 변하며 국물 맛이 진하고 고소해진다.

시원하고 개운한 육수가 일품인 멸치국수는 고명으로 문어를 얹어 맛과 쫄깃한 식감 모두 잡아냈다.

시원하고 개운한 육수가 일품인 멸치국수는 고명으로 문어를 얹어 맛과 쫄깃한 식감 모두 잡아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비빔문어국수는 사과, 배, 양파 등 신선한 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자체 비법소스를 사용해 인기가 높다. 특히 날씨가 더운 이즘에 모두가 찾고 있는 여름철 대표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비빔문어국수는 사과, 배, 양파 등 신선한 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자체 비법소스를 사용해 인기가 높다. 특히 날씨가 더운 이즘에 모두가 찾고 있는 여름철 대표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도 살아있는 문어 한 마리를 살짝 데쳐서 먹기 좋게 만든 문어숙회와 짭조름한 맛과 고소함이 일품인 소라회는 우도맛집 산물통 숨비소리가 자랑하는 베스트 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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