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라면 꼭 가볼만한 ‘불암산 더불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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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라면 꼭 가볼만한 ‘불암산 더불어숲’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6.14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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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모험 및 협동체험 공간, 초등학생 이상 이용 가능
7월 1일 개장하는 불암산 더불어숲은 ‘중랑 청소년 체험의 숲’에 이어 서울시에 두 번째로 조성된 숲속 모험 및 협동체험 공간이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협동심을 기르고자 하는 청소년을 주 이용대상으로 삼아 마련한 공간이 서울에 마련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불암산도시자연공원 내 모험 및 협동체험 공간인 ‘불암산 더불어숲’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불암산 더불어숲은 ‘중랑 청소년 체험의 숲’에 이어 서울시에 두 번째로 조성된 숲속 모험 및 협동체험 공간이다.

불암산의 우거진 참나무 숲을 배경으로 청소년 안전체험장, 모험시설, 휴게시설, 실개천, 잔디마당, 교육장 등의 복합시설을 갖추었다. 시설면적은 총 2만 4351㎡.

특히 ‘더불어숲’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혼자가 아닌 여러 명과 더불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숲 시설은 나무와 나무를 와이어·목재구조물·로프 등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동료와 함께 이동하면서 자연을 즐기고 협동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설 배치는 난이도별 3개 코스에 총 34개의 협동 및 모험시설을 배치해 위기대처 훈련, 동료간 협동심 및 신뢰강화, 도전정신, 함께하는 성취감 등을 이끌어 낼 수 있게끔 했다.

코스별로는 ▲지상 4m이하에서 문제해결이나 창의성을 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팀원간 협동심과 단결력을 키울 수 있는 ‘챌린지 로우코스(10개)’ ▲지상 6m이상의 상공에서 어려움의 극복과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 시키는 ‘챌린지 하이코스(17개)’ ▲어두운 공간을 헤쳐 나가는 미로형 체험공간과 레일 위를 활강하는 모험시설인 ‘챌린지 액티브코스(7개)’로 구성돼 있다.

시설이용은 오전(9시~12시), 오후(14시~17시) 각 4개 팀(1팀 30명)이 이용할 수 있고, 각 시설별 이용시간 20~30분으로, 전체 3개 코스 이용 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1일 240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시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 하이코스 및 액티브코스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키 140cm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불암산 더불어숲’은 오는 15일 지역주민과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하는 개장행사를 갖고, 6월말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 보완 한 이후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대상 및 이용 코스에 따라 1개 코스는 4000원에서 1만 원 사이이다. 2개 코스 이상 이용 시 10% 할인, 평일 단체(30인 이상)는 3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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