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후쿠오카행 항공기, ‘화재’ 아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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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후쿠오카행 항공기, ‘화재’ 아닌 ‘연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6.0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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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KE783편 조종실 조종석 카펫에서 연기 발생
후쿠오카공항 착륙을 준비하던 대한항공 항공기 KE783편 조종실 조종석 카펫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은 9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조종실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미량의 ‘연기’와 ‘냄새’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후쿠오카공항 착륙을 준비하던 항공기 KE783편(B737-900) 조종실 조종석 카펫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기장은 원인 모를 연기가 피어오르자 비상매뉴얼에 따라 관제탑에 보고하고, 소방대를 대기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연기 발생 약 5분 뒤 항공기는 후쿠오카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

이 항공기에는 탑승객 151명과 기장 외 8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원인은 조사 중에 있으며,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하기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제5회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개최

대한항공은 7월 31일부터 ‘2017 제5회 대한항공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 대한항공

한편, 대한항공은 7월 31일부터 ‘2017 제5회 대한항공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박사과정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항공과 관련된 4개 디자인 일반 부문(Visual, Space, Product, Apparel)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추가된 특별 부문인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나뉘어진다.

최근 취미 생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캘리그라피는 디자인 비전공자들도 쉽게 참여 가능하다. 두 부문 모두 최대 2개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일반 부문은 개인 또는 4인 이하로 팀을 구성할 수 있고 특별 부문은 개인만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참가자들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는 멘토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대한항공은 부문별 디자인 전문가와 사내 실무자들로 멘토단을 구성해 본선 진출자들의 효과적인 역량 발휘를 위해 전폭 지원 예정이다.

또한 역대 수상자들의 정기 모임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와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작품 전시회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수상자들의 폭넓은 작품 활동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예선 접수는 7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이미지 및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예선 심사 통과 작품에 한해 실제 작품 접수 및 본선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예정이며, 영예의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중 수상자가 희망하는 한 곳의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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