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초여름 날씨에 전국의 유명 관광지가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 거제도는 그렇다. 거제도는 남해의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볼거리 많은 섬이다.
거제도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한 볼거리도 매력이지만 이곳을 찾아가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풀빌라 펜션이 있기 때문이다. 거제도 펜션 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고급스런 펜션을 하나만 꼽는다면 바로 와우펜션이다.
학동몽돌해수욕장 인근에 자리잡은 풀빌라 '와우펜션’은 백색톤으로 디자인해 순결한 느낌을 선사한다. 입실하는 순간 다시 나오고 싶지 않을 만큼 디자인과 편의시설을 잘되어 있어서다.
오션뷰 펜션으로서 전 객실에서 바다가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복층 구조에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외국의 신혼여행 리조트를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전면을 통유리로 마감한 객실에서 남해의 탁 트인 바다 전경이 아이맥스 영화처럼 펼쳐진다. 이 거제도 스파펜션은 각 객실의 테라스마다 노천 스파도 설치했다. 주위의 시선을 차단한 최고급 스파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개별테라스에는 바비큐파티 설비도 갖추었다. 이 거제도 가족펜션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또 있다. 비품과 시설이 첨단이다. 100% 헝가리 구스다운 침구를 구비했다.
몰튼 브라운 브랜드의 비품, 북유럽 최고급 가구, 프리미엄 더치커피 서비스 등 특급호텔에서나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 가족펜션은 거제도 대표 펜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와우펜션에서는 머물면 거제도 여행의 허브가 될만하다.
학동몽돌해변까지는 걸어서 5분이고 해금강과 장사도로 가는 유람선 선착장까지 10~20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풀빌라 펜션 주변에는 몽돌해변이 있다. 1.2킬로미터 폭 50미터에 이 해변에는 몽돌이라 불리는 매끄러운 둥근 돌이 깔려 있다. 파도가 해변을 밀려오면 몽돌끼리 부딪히며 내는 재잘거림이 음악 같이 아름답다.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사항에서 몽들해변을 지나면 해금강으로 이어진다.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유람선 탑승은 해금강의 절경을 관람하는 좋은 방법이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은 갈개마을서 약 500미터 해상에 솟아있는 바위섬이다.
해발 116미터 높이로 거제해금강이다.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을 볼 수 있다. 해금강, 도장포, 학동, 구조라 등에서 해금강과 주변 섬을 도는 유람선이 운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