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달라지나...마우이 빅아일랜드 이웃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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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달라지나...마우이 빅아일랜드 이웃섬 ‘인기’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6.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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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입국 빅아일랜드 들러 오아후 ‘아웃’ 대세
2016년 하얏트플레이스 와이키키는 객실점유율이 95% 수준에 달했다. 2012년 호텔 건립 후 최고 기록이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미에 푸지(Mie Fuji) 하얏트프레이스의 세일즈 매니저가 5월 30일 방한해 허니문 리조트 오선영 대표를 만났다. 두 사람은 한국신혼여행시장에 대해 60분간 환담했다.

미에 푸지(Mie Fuji)씨는 “한국인의 결혼인구가 줄고 신혼 여행수요가 감소하고 것이 사실인지” 물었다. 오대표는 이에 대해 “결혼인구가 매년 줄고 있는 것이 맞다”며 “그럼에도 허니문리조트는 오히려 신혼부부 모객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에 푸지씨는 하얏트플레이스가 지난해 최고의 해를 보냈다고 귀띔했다. 그에 따르면 2016년 하얏트플레이스 와이키키는 객실점유율이 95%에 달했다. 2012년 호텔 건립 후 최고 기록이었다.

하얏트플레이스 미에푸지 판촉부장은 괌에서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다가 하와이로 온지는 3년 반이 되었다. 좌로부터 송영민 부장, 미에푸지 판촉부장, 오선영대표. 사진/ 허니문리조트

하얏트플레이스는 미국 여행자, 일본, 호주, 한국인 들을 비롯해 각국여행자들이 많지만 중국인여행자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는 중국인 투숙객들이 없는 이유로 중국이 아직 초기 시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여행 초기에는 대개 최고급 호텔 아니면 낮은 급의 호텔을 이용하는 부류로 양극화 된다. 반면 여행경험이 많은 시장에서는 여행자들이 국제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에서 소비하는 계층이 늘어난다.

미에푸지씨는 햐얏트 플레이스가 객실점유율면에서 2017년에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와이 호텔들인 새롭게 객실을 재단장을 마쳤고 일부 호텔이 새롭게 건설되며 하와이에 지난해보다 객실이 남아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얏트 플레이스는 와이키키해변의 파오아칼라니 에비뉴에 자리잡은 호텔로서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에 23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중국과 인도 일본 등에도 진출한 상태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미에푸지씨는 괌에서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다가 하와이로 온지는 3년 반이 되었다. 하얏트 플레이스 와이키키에서 근무한 지는 2년째이다. 그는 최근 괌의 지인들로부터 한국시장이 일본시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소식에 따르면 일본인들이 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최고 80%를 찍었다가 지금은 50% 초반대로 떨어졌다. 대신 한국 시장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괌이 한국인 여행 목적지로 급부상했다.

미에 푸지씨는 이에 대해 일본 여행 시장에서 괌으로 가는 항공편이 줄어든 반면, 한국 시장에서는 괌 노선에 항공편수를 늘리는 등 접근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얏트플레이스는 미국 여행자, 일본, 호주, 한국인 들을 비롯해 각국여행자들이 많지만 중국인여행자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하와이 여행추세의 변화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이에 따르면 오하우에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가 지속적인 흐름이라면 이웃섬 여행은 새로운 추세다.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마우이 등 이웃섬으로 여행하는 미국여행자들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에 대해 오선영 허니문리조트의 대표는 “한국 신혼여행자들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등의 신혼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허니문리조트의 이웃섬 프로그램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빅아일랜드로 들어갔다가 오하우로 나오는 일정이 인기다.”고 말했다.

하얏트 플레이스는 와이키키해변의 파오아칼라니 에비뉴에 자리잡은 호텔로서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에 23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중국과 인도 일본 등에도 진출한 상태이다.

하얏트플레이스와이키키는 신혼부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다. 허니문리조트의 상품으로 이 국제적인 호텔의 서비스와 설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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