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국제선 첫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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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국제선 첫 운항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6.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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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9, 6월 1일 인천~토론토 노선에 첫 투입
대한항공의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항공기'가 6월 1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한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의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항공기가 6월 1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한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보잉 787-9 항공기가 투입되는 노선은 인천~토론토 노선으로, 캐나다 하늘길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매일 1회 만나게 된다.

동시에 기존에 보잉 787-9 항공기가 운항되던 김포~제주 노선 스케줄에는 보잉 777-300 등의 기종으로 대체된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7월 중순 보잉 787-9 3호기를 인수해 무선국 인가 및 보안 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8월부터 인천~마드리드, 인천~베이징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보잉 787-9 항공기는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로,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며 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Dreamliner)’라고도 불린다.

또한 타 항공기 대비 1.5배 큰 투명도 조절 가능한 창문과 약 5인치 더 높아진 객실 천정높이,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LED 조명으로 승객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87-9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모두 10대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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