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수용, 박휘순이 안내하는 미얀마 청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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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수용, 박휘순이 안내하는 미얀마 청춘여행!!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2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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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다곤 파고다, 황금의 나라 미얀마에 펼쳐지는 효도관광?
KBS2 예능 ‘배틀트립’에서 개그맨 김수용과 박휘순이 청춘들이 방문하면 딱 좋은 여행지로 미얀마를 추천했다. 사진/ 배틀트립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청춘을 위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지난 27일(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 KBS2 예능 ‘배틀트립’에서 개그맨 김수용과 박휘순이 청춘들이 방문하면 딱 좋은 여행지로 미얀마를 추천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양곤 밀글라돈국제공항까지 직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약 6시간 소요. 황금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는 외부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지 올해로 6년째로 입국하려면 반드시 비자가 필요하다. 관광비자의 경우 4주 동안 체류할 수 있다. 시차는 우리나라와 2시간 30분 차이.

우리나라에는 동대문, 미얀마에는 보족 아웅산 마켓

양곤 중심가에 위치한 보족 아웅산 마켓은 미얀마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우리나라 동대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사진/ 배틀트립

첫날 일정은 보족 아웅산 마켓에서 시작했다. 양곤 중심가에 위치한 보족 아웅산 마켓은 미얀마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우리나라 동대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김수용, 박휘순 두 사람은 관광 시 필요한 미얀마 론지 구입에 나섰다. 전통 의상 론지는 남녀구분 없이 치마 형태로 입는데 남자 론지는 ‘빠소’라 한다. 도구 없이 천 양쪽을 둘둘 말아 앞으로 동여매 입는다.

한편 여자 론지는 ‘트메인’이라 하는데 허리 부분에 조이는 천을 덧대어 흘러내리지 않게 한다. 미얀마에서는 반바지, 민소매, 신발 차림으로는 사원 입장이 불가능하다. 두 사람은 애교와 사정을 동원한 흥정을 통해 론지를 4000차트(3300원) 주고 구입했다.

미얀마에서는 얼굴에 하얀 분을 바른 여성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맷돌에 갈아 사용하는 천연 썬크림 다나까를 발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형 와불상으로 유명한 차욱탓지 사원

양곤 와불상은 과장되리만치 발바닥이 크게 만들어졌는데 와불처럼 옆으로 누워서 인증샷을 찍는 것이 팁이다. 사진/ 배틀트립

이후 두 사람은 안내양이 있는 미얀마 버스비를 타고 양곤 내 명소를 찾아 나섰다. 마얀마는 버스비가 불과 200차트(160원)로 저렴해 주머니 가벼운 청춘들을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다.

김수용, 박휘순이 찾아간 차욱탓지 파고다는 양곤 와불상으로 유명하다. 길이 65.8cm에 높이 17.6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와불상은 과장되리만치 발바닥이 크게 만들어졌는데 와불처럼 옆으로 누워서 인증샷을 찍는 것이 팁이다. 사원 입장료는 무료다.

어디를 둘러봐도 황금, 쉐다곤 파고다

높이만 100m에 이르는 쉐다곤 파고다는 양곤 어디서든 그 찬란한 황금빛 탑을 볼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치욕랏치 파고다에서 10분만 이동하면 미얀마의 상징 쉐다곤 파고다가 나타난다. 높이만 100m에 이르는 쉐다곤 파고다는 양곤 어디서든 그 찬란한 황금빛 탑을 볼 수 있다.

1453년에 세워진 쉐다곤 파고다는 역사도 역사지만 탑 꼭대기가 76캐럿의 초대형 다이아몬드와 5천 개의 다이아몬드, 2천 개의 금종으로 치장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어디를 둘러봐도 온통 눈부신 황금 투성이. 쉐다곤 파고다 내 전체 금의 양만 7톤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기도용 금종이는 한 묶음에 1만 2500차트(1만 500원)로 이곳에는 불상에 금박을 붙이며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다.

그밖에 관욕식 불상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불상으로 자신이 태어난 요일에 맞춰 해당 불상 앞에 서서 기원하게 된다. 자기 나이대로 불상 머리에 물을 부으며 기도하는 게 요령. 쉐다곤 파고다 입장료는 8000차트(6800원)다.

음식 싸고 숙박비 저렴한 미얀마

미얀마는 우리보다 물가가 저렴한 덕에 10만 원대의 가격으로 초호화 리조트에 묵을 수 있다. 사진/ 베틀트립

이후 두 사람이 방문한 곳은 미얀마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으로 단 돈 1만 원에 미얀마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어 필히 추천되는 곳이다. 미얀마 음식은 국적인 향이 세지 않고 한국 음식과 맛이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이튿날은 퀵데이! 두 사람은 원 없이 하루를 즐기기로 하고 리조트 내 수영장으로 향했다. 우리보다 물가가 저렴한 덕에 10만 원대의 가격으로 초호화 리조트에 묵을 수 있다.

아침 일찍 수영 타임을 가진 두 사람은 서바이벌 사격장에 들러 게임을 즐겼고 단돈 3만 원으로 미얀마 최고급 뷔페를 경험했다. 주머니 가벼운 청춘이라도 미얀마에서라면 얼마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김수용, 박휘순의 강조 사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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