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푸름이 더 짙어가는 계절이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푸른 신록 속으로 봄나들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요즘처럼 좋은 때가 없다. 봄나들이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있다면 강원도 속초를 향해 핸들을 잡아 보자.
속초는 산과 바다, 호수, 온천 등 관광자원이 그 어느 곳보다 풍부한 곳이다. 국민 관광지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손색이 없는 목적지다. 영금정과 등대전망대 등 다채로운 여행코스는 물론이고 신록의 계절 상쾌함으로 여행자를 맞는 곳이다.
설악산과 속초는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볼 수 있다. 푸름이 짙어가는 설악산은 울산바위 흔들바위 권금성 등이 있지만 사찰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신흥사는 천년 고찰 선정사가 있던 자리다. 천년을 이어오던 절이 조선 중기에 불에 탔다.

승려들이 떠났으나 신인이 나타나 수만 년이 가도 수화풍 삼재가 범치 못할 터를 지정해 주었다. 이렇게 신의 계시로 창건했다 하여 신흥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불상은 선정사 때 봉안한 것이며 법당, 대웅전,명부전, 보제루, 칠성각 등 건물이 고풍스럽다.
권금성은 케이블카로 타고 올라가 볼만하다. 권금성 바위에서 바라보면 설악산과 동해 풍경이 싱그럽다.한걸음에 동해로 내달리면 동해의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속초의 대포항을 찾는다면 속초 여행을 추억을 각인할 식도락 메뉴로 대게가 있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여행하는 이들에게 알맞은 속초맛집으로 대포대게직판장을 추천할 수 있다. 속초대게맛집이나 대포항맛집이란 타이틀까지 보유하고 있는 ‘대포대게직판장’이 유명한 이유가 있다. 싱싱한 대게찜 요리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속초대게맛집이다.
이 속초대게맛집은 선주가 직접 조업한 대게를 쓰고 일부 재료는 수입해 온다. 중간 유통과정을 지워냄으로써 가격 경쟁력이 으뜸이다. 여행객들은 대포대게직판장라는 이름보다는 속초대게맛집, 속초대포항맛집 또는 강원도 속초맛집 등으로 부른다.

대포대게맛집으로 들어가면 1층에 대형 수족관에서 살찐 대게들이 공기방울 기포를 호흡하고 있다. 메인 요리 대게찜을 주문하려면 수족관에서 게를 선택하면 된다. 간택 받은 게는 찜통 속에서 익혀지고 식객들이 2, 3층의 홀에서 올라가 곁들이 찬을 맛보게 된다.
속초 대포대게맛집 대포대게직판장은 셀프바 시스템을 통해 곁들이 찬을 내놓는다. 셀프바에 마련된 곁들이찬의 종류는 새우, 소라, 게 튀김, 순대,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다. 원하는 요리를 입맛대로 골라 먹고 생선회와 물회도 무한 리필로 맛볼 수 있다.

이렇게 곁들이 찬을 즐기는 동안 붉게 익혀낸 게찜이 손님상에 오른다. 먹기 좋게 살을 발라 손질한 게찜의 맛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미각세포를 깨우며 고객을 행복하게 만든다.
게살을 맛보는 것으로 미각여행의 끝은 아니다. 고소한 맛의 내장에 비벼낸 게딱지 볶음밥과 게 라면까지 먹어야 미각투어의 방점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