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여름 성수기 겨냥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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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여름 성수기 겨냥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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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한국에서’ 캠페인 전개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방한관광 주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만지역의 상반기 최대 여행박람회인 ‘2017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하고 올 여름 성수기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방한관광 주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만지역의 상반기 최대 여행박람회인 ‘2017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5.5~5.8)’에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하고 올 여름 성수기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중심이 돼 경기도, 제주도 등 총 18개 지자체와 신라호텔, 공항철도, 농어촌공사 등 19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한국관을 마련하여 한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사 타이베이지사에서는 7~8월 방학기간에 집중되는 대만 가족관광객을 겨냥하여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한국에서’라는 뜻의 2017 하계가족여행 캠페인 ‘韓國親凉夏!(한국친량하)’을 대대적으로 추진, ‘가족여행’ 주요 관광지를 코스로 하는 특별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대만은 전시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상품 판매가 가능해 23개의 대만 현지여행사가 한국관에 참가, 한국여행상품을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넌버벌(비언어) 공연 ‘셰프’와 ‘2017 K-Summer Beauty Show’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들을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방한상품 다양화를 위해 한류콘서트 및 프리미엄 여행상품 설명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만은 전체 인구 2300만명 중 연간 1450만명(2016년 기준)이 해외로 출국하는 아시아 최대 여행성숙시장으로, 2016년 한해 한국을 방문한 인원만 83만 3000명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찾는 것이 특징이다.

금년도 3월까지 방한한 대만 관광객은 약 2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6.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관광공사는 상반기 중에 타이베이, 가오슝, 타이중 지역의 대형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온라인, 라디오, 지하철, 버스 등에 대규모 한국관광 광고를 실시하고, 경기도, 제주도, 대구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방송 및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5월 말에는 대규모 여행업자, 언론인의 방한 초청투어, 7월에는 대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MICE 로드쇼를 실시하는 등 올 한해 대만 전역에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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