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이상엽 기자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5)이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 지자체 및 주요 여행업계는 물론, 세계 60개국에서 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관광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공동으로 협력해 관람객에게 더 많은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세계 각국의 전시관이 마련돼 개막일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방송으로 국내에 큰 관심을 끈 그리스가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고, 마리아나, 볼리비아, 아제르바이잔 등 국내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국가가 참가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시장은 ▲국내홍보관 ▲해외홍보관 ▲여행상품관 ▲체험관 ▲메인 무대공연 등으로 구성했고, 의료관광, IT, 교육여행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트렌드관광관, 세계풍물관 등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12일에는 해외 주요 관광청이 참가하는 아웃바운드 트래블 마트와 13일 국내 지자체와 국내전문 여행사가 참여하는 국내 관광 설명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며, 해외여행상품 특별할인전에서는 모두투어, 여행박사 등 여행사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코트파가 주관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대한항공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