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일요일, DDP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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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일요일, DDP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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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변신
매월 셋째주 일요일 DDP 보행전용거리가 세계 문화체험 공간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사진/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매월 셋째주 일요일 DDP 보행전용거리(DDP 앞 장충단로, 310m)가 세계 문화체험 공간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서울시는 DDP 보행전용거리를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운영하며, DDP 특성상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5, 6, 9월에는 저녁 8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행사일인 16일에는 이웃나라 중국·일본·몽골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태극권협회에서 공들여 준비한 태극권 시연과 극진공수도의 가라데 시범이 DDP 보행전용거리 중앙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평소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각국의 전통의상(유카타·기모노·치파오)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과 종이 몽골천막(게르) 만들기, 중국 전통차 시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보행전용거리 시민공모에서 선발된 시민예술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4개의 시민공모팀이 공연·체험·전시에서 각자의 솜씨를 뽐내며, ‘시민과 함께 하는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DDP 보행전용거리 인기 프로그램인 잔디광장 쉼터과 거리체육관도 마련된다.

5월에는 ‘2017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6월 라틴아메리카, 9월 동남아시아, 10월 유럽을 테마로 세계 문화를 소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행사 당일 주변이 몰려든 시민들로 복잡해질 것을 우려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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