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러시아에 한국 알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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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일본·러시아에 한국 알리기 총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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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기자단 운영, 관광명소 집중 홍보 등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5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제5기 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회복세에 접어든 방한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바이럴 마케팅에 들어간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일본과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한 일본시장 회복 가속화 위한 바이럴 마케팅 강화

우선,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5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제5기 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회복세에 접어든 방한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바이럴 마케팅에 들어간다.

‘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 기자단은 국내 거주 일본인들 중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SNS 활용 능력, 온라인상의 영향력 등을 고려하여 선발·운영되며, 금년도에는 SNS 활용도가 높은 유학생을 비롯해 주부, 회사원으로 구성된 40명의 기자단이 운영된다.

이들은 국내의 다양한 지역을 모니터링 투어를 통해 취재하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기자단 공식 온라인 계정(페이스북, 블로그) 및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발신한다.

이번 기자단은 첫 모니터링 투어로 4.22(토)~23(일) 부산을 방문한다. 첫 날에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복로 문화패션거리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소재인 부산 내 재래시장(국제시장, 깡통시장 등)을 방문하고, 이튿날에는 다야한 색감으로 일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기자단이 직접 체험한 부산의 관광매력을 전파한다.

특히, 내년도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 극대화를 위해 금년도에 평창올림픽 연계 관광지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수요 겨냥, 한국관광명소 집중 홍보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러시아 내 최대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인 ‘오렌지 가이드북’ 집필진을 초청해 4월 4일부터 17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다양한 한국의 관광 명소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모스크바 지사)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가이드북에 한국시리즈가 없어 출판사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한국편 제작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러시아인들에게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집필진들은 서울의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서울N타워, 제2롯데월드 전망대 등의 관광명소를 비롯해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 거제·통영의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제주도의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 섭지코지 등을 취재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강원도의 월정사와 템플스테이, 오죽헌, 스키역사박물관, 알펜시아 리조트 등의 관광명소도 답사하는 등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에서 스포츠 매니아층에게 유용한 해외여행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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