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따사한 봄에 떠나면 좋은 유럽여행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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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따사한 봄에 떠나면 좋은 유럽여행지 어디일까?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7.03.16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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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봄향기를 느낄 수 있는 스페인, 남프랑스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남프랑스는 고흐의 예술이 잠든 아를을 비롯하여 항구도시 마르세유 등 매혹적인 관광지가 많아 매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유럽의 완연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스페인과 남프랑스를 추천한다.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남프랑스는 고흐의 예술이 잠든 아를(Arles)을 비롯하여 항구도시 마르세유 등 매혹적인 관광지가 많아 매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따사로운 지중해의 풍광 아래, 보다 완벽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봄이 가장 좋다.

프랑스 남부의 대표 도시 아를은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구도시에서는 고대 로마, 로마네스크 시대의 유적을 볼 수 있다. 사진/ 프로방스웹

프랑스 남부의 대표 도시 아를에서는 다양한 풍경, 지역 특산품과 보기 좋은 조화를 이루는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 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아를의 구도시에서는 고대 로마, 로마네스크 시대의 유적을 볼 수 있다.

반 고흐는 아를에서 머물렀던 15개월동안 300여점 이상의 회화와 데생 작품을 탄생시켰다. 고흐가 다니던 카페, 병원, 모든 마을에는 고흐의 흔적이 많이 남겨져 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노란 집’ ,‘아를 병원의 정원’, ‘밤의 카페 테라스’ 등 강렬한 색채의 작품 역시 아를을 모티브로 했다.

프로방스의 관문인 마르세유는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오래된 도시로 2 600년의 역사를 보존하고 있는 문화 유적지다. 사진/ 프로방스웹

프로방스의 관문인 마르세유(Marseille)는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오래된 도시로 2 600년의 역사가 이뤄낸 문화 유적지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파니에(Panier) 지구, 제2 제정 건축물,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 등 지중해 연안 도시의 풍부한 역사 유적에 감탄하게 된다. 마르세유의 약 12개의 박물관에는 고대부터 현대 미술까지 조명 해 볼 수 있는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다.

연중 300일이 햇살로 가득한 마르세유는 공원과 녹지가 시내 중심부에 있으며, 구항구 주변의 깔락끄(massif des Calanques)는 자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연중 내내 다양한 자연 스포츠 활동(sports de pleine nature)을 즐길 수 있다.

모나코는 바티칸 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로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 왕가로 들어간 후부터 더욱 유명해진 유럽소국이다. 사진/ 모나코관광청

바티칸 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유럽 소국 모나코(Monaco)는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가 모나코 왕가로 들어간 후부터 더욱 유명해진 유럽소국이다. 사랑을 찾은 왕비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켈리를 할리우드의 전설로 만든 히치콕은 영화속에서 그녀에게 이런 조언을 남겼다. “언제나 주인공으로 살아” 그 주인공으로 살던 그레이스 켈리를 느껴보자.

유럽의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 그라나다, 바르셀로나를 돌아보면서 이베리아 반도의 매력에 빠져든다.

가우디 건축의 백미인 성가족 성당은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직접 설계하고 건축감독을 맡았으나, 죽을 때까지 교회의 일부만 완성되었다. 사진/ 바르셀로나관광청

며, 1882년 공사를 시작해 1926년 죽을때 까지 교회의 일부만 완성하였다. 예수 탄생과 수난, 영광등을 주제로 총 12개의 탑이 세워지는데 이중 탄생부분의 4개의 탑과 지하예배당만 공사 시작 100년만인 1982년 완공되었으며, 나머지부분은 계속 공사중에 있다. 각각의 탑은 12명의 사도(제자) 를 상징하며 가우디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한편, 스페인과 프로방스 지역, 모나코를 둘러보도록 구성된 남프랑스 상품은 총 10일 일정으로 KRT여행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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